2019 대림절 묵상집 『기다림의 불꽃이 꺼지지 않게 하소서』는 대림절 기간 동안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기다리고 준비할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기다림을 잃어버린 시대에 기다림의 고통과 기쁨, 약속과 희망을 전해줌으로 어둠에 덮여 꺼져가고 있는 참된 기다림의 불꽃을 되살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한국교회 대표연합 기관이 지난 2016년부터 함께 만들고 있...
‘아기 예수님만’ 주인공일까?
‘예수 사건 이후’를 살아간 그리스도인들의 대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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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은 예수님이 어둠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구원의 빛으로 임하기를 기다리는 절기이다. 구세주의 탄생, 곧 성탄을 기다리는 절기인 것이다. 그래서 주인공은 언제나 ‘아기 예수님’이다. 주인공이 예수님이니만큼 그리스도인들은 2,000년이 넘게 대림절기를 반복하면서 ‘아기 예수님만’ 주목해...
2020년 고난주간 묵상집 『Passion 고난과 열정의 동행』은 마가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마지막 7일을 소재로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소망을 되새기고 우리의 신앙을 성찰하도록 돕는 경건 묵상집이다.
마가복음은 전체 열여섯 장 중 무려 여섯 장이 예수님의 마지막 한 주간에 대한 기록으로 채워져 있다. 다른 복음서들도 마지막 한 주간을 큰 비중으로 다룬다. 이는 마가공동체를 비롯해 ...
2022 사순절 묵상집 『겟세마네 너머』는 십자가와 부활에 이르기 위해 예수님이 반드시 넘어야 했던 ‘겟세마네’를 소재로 고난의 의미와 부활의 소망을 되새기며 우리의 신앙을 성찰하도록 돕는 경건 묵상집이다.
이 책은 2022년 사순절 기간(3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 주일 제외) 동안 하루에 한 편씩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의 주제인 ‘겟세마네’를 소재로 한 묵상 글뿐만 아...
저자는 이 책에서 지금껏 읽었던 수많은 시 가운데 저자 자신의 마음을 울린 시 40여 편을 소개하고, 그 시들을 읽으며 떠오른 단상들을 잔잔하게 풀어낸다. 쉽고 편안한 글이지만 곱씹을수록 그 맛의 깊이를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우리 삶에서 시를 되찾아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시가 우리 삶을, 나아가 우리 신앙을 더욱 풍요롭고 눈부시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우리 삶이 마른 나뭇잎처럼 ...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너무나 유명한 성구이다. 그러나 어떻게 하는 것이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혹은 실생활에서 정말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쉬지 말고 기도한다는 것'이 상징하는 삶을 따르는 것은 가능하지만, 물리적인 차원에서는 불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더 ...
숨 쉬듯이, 또한 몸에 밴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기도하고 싶은 성도들을 위한 기도 안내서이다. 기도에 대한 신학적 이론을 탐구한 책이라기보다는 무엇을, 언제,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에 대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준다. 12주간 저자가 제시하는 기도 방법을 따라하다 보면 하루 5분 기도가 24시간 기도가 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책에는 2,000년 교회사에서 나타난 기...
우리나라 성도들은 참으로 기도를 많이 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주일낮예배, 주일오후(밤)예배, 수요기도회, 금요심야기도회, 새벽기도회 등 공적인 예배와 기도 모임이 많고, 또 개인적으로도 성경 묵상이나 기도 시간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실로 대한민국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만큼 열정적이고 뜨겁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한국 땅에서 그리스...
세계적인 교양서이자 우리 시대의 살아 있는 고전. 인간 본질에 대한 통찰로 신학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끼친 마르틴 부버의 대표작이다.
부버는 이 책에서 세상에는 '나와 너'(Ich-Du)의 관계와 '나와 그것'(Ich-Es)의 관계가 존재하는데, 참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와 너'의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와 그것'의 관계는 도구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