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독자들이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돕기 위한 안내서이다. 마치 저자와 독자가 일대일의 대화를 나누는 듯한 상황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곧 독자들의 실제적인 영성형성을 돕는 것이다.
저자는 실제적인 영성형성(spiritual formation)을 목표로 독자들이 읽기에 편하도록 이 책을 세 부분으로 나누었다. 제1부는 ‘영성훈련’...
유럽 및 미국의 기독교 신학과 철학, 정신의학계에까지 깊은 영향을 끼친 20세기 가장 위대한 종교 사상가 마르틴 부버. 그가 ‘우리 시대 사람들과 다양한 우리 사회에서 보다 중요한 지식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엮은 하시딕 격언 선집이 번역되었다.
이 책은 하시딤의 격언들이 독자에게 참된 삶에 이르는 길을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수백 권의 책에 흩어져 있던 ...
2,000년에 살았던 예수님은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
예수님 이야기가 담긴 성경책은 고리타분한 것으로, 예수님을 전하는 교회는 구태의연한 곳으로, 예수님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편협한 사람들로 치부되고 있는 오늘날과 같은 상황에서 예수님과 현대인들의 ‘소통’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상황으로 볼 때는 긍정적이지 않지만 이 책은 이러한 물음...
욥기 전체를 강해한 책. 욥에게 닥친 고난과 그것의 극복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을 성찰함과 동시에 삶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참된 인간 실존과 삶의 발견은 고난에 대한 이해와 체험 없이는 불가능하며 고난을 겪지 않고 참된 삶을 발견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특히 질병이나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 사업에 실패했거나 가정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
그리스도인에게는 한 가지 거울이 있다. 그것은 ‘말씀’이다. 신앙인은 말씀에 자신을 비춰보는 사람이다. 말씀은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살아 있는 것을 알게 한 그 말씀이다. 말씀은 존재의 바탕이요, 토대이다. 또한 그 말씀은 예수 안에서 육체를 입은 말씀이다. 삶을 이룬 말씀이요, 사랑 자체인 말씀이다. 말씀은 죽은 언어가 아니라 살아 있고 힘이 있는 생명이다. 이 말씀에 우...
성경은 일점일획도 오류가 없는 절대적 진리의 경전인가?
사실 교회에 다니면서도 성경에 의문과 갈등을 겪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하며 의심하지 말라고 한다. 의심을 하면 신앙에 무슨 문제가 있거나 마귀의 꾐에 넘어간 것처럼 취급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이성적인 의문은 덮어두기 위해 애를 쓴다. 그 가운데는 의심을 털어내지 못...
오늘날 교회는 꽤 괜찮은 조건으로 사람들을 현혹한다. 약간의 대가만 지불하면-십일조와 주일성수 같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무한정한 복을 받으며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 현란한 약속 속에 한 가지 잊혀진 것이 있다. 바로 ‘십자가’이다. 예수는 마태복음 16장 24절에서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 십자가...
키스톤(Ketstone)은 고대 건축물에서 아치 형태의 돌을 쌓을 때 마지막으로 끼워 넣는 마감돌을 의미하는 것으로 성경에서는 ‘모퉁잇돌’ 혹은 ‘머릿돌’로 표현되었다. 이 책은 건축 현장에 버려져 이리저리 굴러다니던 돌멩이가 어느 순간 건축물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돌로 쓰이듯, 하찮게 보이는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면 ‘특별한’ 것으로 바뀌어 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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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켈트 영성의 모태가 된 4세기부터 20세기 아이오나 공동체가 설립되기까지의 역사적 과정을 조명하고 있다. 저자 필립 뉴엘은 켈트 영성의 뿌리를 예수의 사랑 받던 제자이며 최후의 만찬 때 예수께 기대어 하나님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듣던 성 요한의 신비주의 전통에서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