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독교가 그 기원에서부터 아람어와 히브리어를 번역할 필요성을 느끼고, 역사적 발전에 있어서 이원적 힘을 행사하였음을 선교신학적 입장에서 저술한 책이다. 또한 선교와 식민지주의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선교가 식민지주의의 대용물이라는 서구의 전통적 해석 외에도 토착문화를 파괴하는 역할도 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새로운 세기, 21세기는 우리 코앞에 닥쳐왔지만, 새 세기는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고, 따라서 수많은 미래 전망서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럴수록 미래는 더 알 수 없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이 책은 저자가 기독교인이자 신학자로서 21세기를 신앙적으로 조망해 보고 그 미래 도전의 핵심을 짚어 보고 그 가운데서 교회의 자리와 선교의 방향 전환을 모색해 보는 글들을 싣고 있다. ...
저자가 사회선교적인 교회 공동체를 요청하며 행한 강연과 논문을 모은 책이다. 하나님 나라의 지평 안에 있는 사회 선교는 십자가에 달리신 분을 따름으로써 이루어지는 선교이다. 또한 십자가에 달리신 분을 따름으로써 진행되는 사회 선교는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의 지평 안에서의 선교다....
장애인은 다른 위성에 살다가 지구로 이민해온 사람들이 아니다. 장애인은 우리의 형제자매이자 우리의 이웃으로 늘 함께 살아온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체조건이 다르다는 이유로 장애인을 차별하고 소외시키며 모든 사회참여의 기회를 봉쇄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들을 위해서 교회나 사회가 베푼 시책은 동등한 인권과 존엄성을 가진 인격체로 대하기보다는, 나와는 격이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