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비록 작은 분량이지만, 세계 교회 예배 역사의 발전사를 균형 있게 서술하고 있다. 각 시대의 예배와 예전의 ‘구조’를 일목요연하게 집약해 주고 있어서 미래의 일치와 구조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8세기 찬송가가 태동하기 이전에 있었던 예배 음악의 자리나 그 발전을 짚어준 것도 다른 이의 예배사에서는 엿볼 수 없는 자료이다. 이 책 전체의 맡바닥에 깔린 빌리암 나...
“목사님, 세례는 왜 받아야 하나요?”목사님은 갑자기 받은 질문에 잠시 머리가 멍해지면서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하다가“응? 그거, 받으면 좋은 거야.”하고 말했다. 저자는 이 목회자의 고백이 세례에 관한 한국교회의 인식의 한 단면이라고 본다. 있기는 있되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것, 성례전이라니까 하기는 하는데 그 기능과 효력을 상실한 것이 한국교회의 세례라는 것이다.
신학적으...
이 책은 전통적인 예배의 이론과 실제를 수용하면서 21세기를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의미’를 주는 예배가 무엇인가를 모색한다. 이 책의 장점은 예배의 신학, 예배의 초석, 예배의 감각, 예배의 역동성, 현대적 예배, 새로운 패러다임, 의미 있는 청소년 예배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21세기 예배순서 설정을 위해 새롭고도 독창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며, 현...
신학교 강의실이나, 목회자 세미나 또는 교인들을 위한 예배 세미나에서 가장 빈번히 제기되는 질문은 현대 문화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와, 어떻게 예배를 갱신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예배사역자, 나아가서는 예배를 통한 은혜를 구하는 모든 예배자들을 위한 것이다. 급변하는 현대 문화의 거센 파도와 물결을 두려워하거나 ...
한국 근대의료선교와 특수교육의 선구자 로제타 홀, 일제 치하에서 핍박당하던 조선의 신앙인들, 그들은 어떤 찬송을 불렀을까? 믿음의 선조들이 부른 찬송은 삶의 이야기이고, 이 이야기가 모여 교회의 역사가 되었다. 이 책은 교회의 역사 속에서 사랑받은 찬송을 소개하여 당시를 살았던 신앙인들의 삶과 신앙의 자리로 독자를 초대한다....
이 핸드북은 여러 해 동안 예배를 인도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얻은 결과이다. 이 책의 내용은 기독교 전통 내에 존재 하는 여러 예배 형태들 속에서 집례자들이 각 상황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 제스처 혹은 예전적 행위를 돕기 위해 만든 일종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에큐메니컬 핸드북으로서 여러 상황과 교파에 응용될 수 있는 패턴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기본 원리들과 목회적 관...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지만 사실 예배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떤 사람은 그저 막연하게 예배한 '말씀을 선포하고 듣는 것'이라고 말하고, 좀더 아는 사람은,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즉 '정성껏' 드려야 한다고 말하는 정도다. 이런 현상을 볼 때 기독교 예배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종적으로는 2000년 예배의 역사를 알아야 하고, 횡적으로는 여러 교파의 예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