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역사와 뗄 수 없는 관련성을 가진 종교이다. 성서 자체가 거의 대부분 역사를 기술함으로써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한다. 또한 기독교가 제시하는 교리들은 단순한 종교적 교리가 아니라 종교적 교리인 동시에 역사적 사건 혹은 해석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기독교와 역사의 관계를 살핌으로써 인간의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기독교적 역사 이해를 철저히 이해하고 비판하기 위해 쓰였다. 특히 역사인식론과 역사서술 방법론을 도입해 기독교 사관의 시원과 발전과 계보를 정리했다. 저자는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을 믿는 기독교 역사관은 하나님의 역사, 즉 인류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역사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한다....
2,000년 교회사를 뒤흔든 수많은 신학 논쟁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이 꼭 알아야 할 가장 핵심적인 24개의 논쟁을 선별하여 Q&A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기존의 신학책에서 다루는 신학 논쟁은 너무 방대하고 장황해서 이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오히려 오해를 낳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주요 신학 논쟁의 핵심과 의의만 쏙쏙 뽑아서 보여준다.
이 책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6세기 이후 전개된 주요 신학 사조의 흐름을 평신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정통주의·근본주의·자유주의·신정통주의 신학 사조의 논점과 발생 배경은 물론, 칼 바르트·라인홀드 니버·폴 틸리히와 같은 신학자들의 신학과 사상을 간명하게 정리해 놓았다....
클레어보아의 성 버나드(1090-1153)는 교회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성경적 진리를 떠나 있던 중세시대에 고대로부터 종교개혁 사이에 진리의 맥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스콜라주의가 중세교회를 장악하기 전, 성 버나드는 중세 암흑 시기에 놓치고 있던 어거스틴 유형의 성경적 진리를 부활시키고, 비성경적 이성주의와 투쟁하며, 교회를 주도해 나갔다. 그러나 그 무...
이 책은 파울 틸리히가 1963년 시카고 대학교 신학대학에서 “19-20세기의 프로테스탄트 신학”을 주제로 한 강연을 옮긴 것이다. 원래 출판을 목적으로 다듬어진 책이 아니기 때문에 틸리히 사상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틸리히의 풍부한 학식과 깊은 통찰력과 날카로운 지성이 번뜩인다. 틸리히는 근대 서구의 여러 가지 사상의 핵심을 뚜렷이 밝히고, 그것이 안고 있는 문제점...
기독교 사상사 I(고대 교회편)과 기독교 사상사 III(근대 교회편)에 이어 나온 책. 중세 교회편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한국교회사학회 소속 교수들이 참여하여 집필했다. 이 책의 특징은 에큐메니컬 정신에 따라 교파를 망라하여 교회사가들을 집필에 참여시켰으며 기존의 기독교 사상사 관련 저서들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서 시대별, 인물별로 모든 사상을 다루기보다는 각 시대마다 탁월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