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보아의 성 버나드(1090-1153)는 교회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성경적 진리를 떠나 있던 중세시대에 고대로부터 종교개혁 사이에 진리의 맥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스콜라주의가 중세교회를 장악하기 전, 성 버나드는 중세 암흑 시기에 놓치고 있던 어거스틴 유형의 성경적 진리를 부활시키고, 비성경적 이성주의와 투쟁하며, 교회를 주도해 나갔다. 그러나 그 무...
로마 가톨릭 교회와 동방정통 교회와 종교개혁 전통의 개신교 대부분은 고대 교회(100-600)의 신학적인 유산과 교회실천적인 유산을 매우 귀중하게 여긴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 시기에 정통성 시비의 표준인 삼위일체론과 기독론, 그리고 성서의 경전화 등이 교회 공의회에 의해서 확정되었고, 아우구스티누스의 은총론과 구원론이 확립 되었으며, 종말론과 교회론의 기본 틀도 만들어졌기...
이 책은 파울 틸리히가 1963년 시카고 대학교 신학대학에서 “19-20세기의 프로테스탄트 신학”을 주제로 한 강연을 옮긴 것이다. 원래 출판을 목적으로 다듬어진 책이 아니기 때문에 틸리히 사상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틸리히의 풍부한 학식과 깊은 통찰력과 날카로운 지성이 번뜩인다. 틸리히는 근대 서구의 여러 가지 사상의 핵심을 뚜렷이 밝히고, 그것이 안고 있는 문제점...
이장식 교수와 권위 있는 신학자들이 오랜 세월 심혈을 기울여 쓴 역작. I권은 초대의 교리 논쟁과 그 발전 양상을 다루고 있고, II권은 종교개혁 이후의 기독교사상을 다루고 있다. III권에서는 19, 20세기 기독교 신학자들과 사상가들이 어떻게 사회·문화적 변천에 대응해왔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 개신교의 큰 흐름과 성결운동을 잘 정리하고 있다. 특히 한국 개신교의 배경이 된 근대 미국의 복음주의의 흐름과 성결운동과 관련된 여러성결 교파와 오순절 교파의 배경, 그리고 성결교의 특징인 중생 생결 신유 재림을 깊이 있고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저자는 한국 교회에 대한 관점을 성서의 권위를 무시하는 극단적인 자유주의나 정통 교리만을 주장하는 근본주의가 아니...
16세기 이후 전개된 주요 신학 사조의 흐름을 평신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정통주의·근본주의·자유주의·신정통주의 신학 사조의 논점과 발생 배경은 물론, 칼 바르트·라인홀드 니버·폴 틸리히와 같은 신학자들의 신학과 사상을 간명하게 정리해 놓았다....
J. L. 니브, O. W. 헤이크 지음 | 서남동 옮김 | 신국판 | 624쪽 | 1995-09-30 | 14,000원
『기독교교리사』 후편격인 이 책은 중세 이후 종교개혁가로부터 현대까지의 기독교 신학 및 사상의 대두와 발전 과정 그리고 그 배경, 성장, 다른 사상과의 갈등 등에 대하여 매우 상세하고 폭넓게 설명하고 있다. 1967년 초판 발행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1995년 새롭게 고쳐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