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몰트만 만큰 신학의 역사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없다. 살아 있는 독일 신학자들 가운데서 몰트만의 저서보다 더 많이 번역된 것은 없다. 2006년 4월 8일에 80회 생일을 맞이한 그는 과거를 회고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엇가. 이 책에서 그는 함부르트 시절부터 아직 완성되지 않은 지금까지의 생애를 들려주며, 자신이 걸어왔던 신학의 발자취를 다시금 밟아 본다. 이 ...
이 책은 20세기 신학의 거장 폴 틸리히가 1930년대와 1940년대의 세계적인 격변기에 독일과 미국에서 발표한 철학, 종교철학, 신학에 관한 논문들을 모은 책이다.
이 책에는 틸리히의 사상을 전반적으로 깊이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중요한 자료들이 들어 있다. 특히 이 책은 틸리히가 인간실존의 문제는 물론 사회 역사적인 문제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였고, 또 그런 문제들을 철...
이 책은 기독교 역사상 최고의 명저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총 13권으로 구성돼 있는 『교회교의학』은 칼 바르트의 가장 핵심적인 저서이자 신학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바르트는 신학이 신학자들이나 철학자들의 논쟁 대상이 아니라 교회를 위해 실제로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교리학’이 아닌 ‘교의학’을 집필했다고 한다.
바르트의 『교회교의학』은 원래 총 5...
○성도의 교제(Sanctorum Communio) -교회사회학에 대한 교의학적 연구(유석성·이신건 옮김/496쪽/25,000원)
1927년 21세 때 베를린대학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 교회론을 사회학적으로 탐구한 것으로서 본회퍼는 교회의 독특한 사회구조를 사회철학과 사회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조명하였다. 공동체성과 그리스도교의 인격 개념에서 집단인격과 사회성을 강조하였고, 그리스도를 '교회공동체로서 존...
부제는 '교회사회학에 대한 교의학적 연구.' 이 책은 본회퍼가 21세 때(1927) 베를린 대학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이다. 사회철학과 사회학을 이용하여 교회의 개념과 구조를 해명한 것으로 본회퍼는 여기에서 ‘공동체로 존재하는 그리스도가 곧 교회’라고 하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칼 바르트는 이 논문을 ‘신학적 기적’이라고 극찬했다. 이 책은 본회퍼의 첫 번째 책으로 1930년 처음 출...
본회퍼의 대표작 중 하나이자 영성의 고전적 교재로서 사용되어온 『신도의 공동생활』은 그간 핑켈발데 신학교의 기숙사인 ‘형제의 집’에서 생활한 것을 기록한 책으로 특별히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서의 영적인 삶에 대해 서술한다. 본회퍼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의 사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가능하다고 주장하였으며, 특별히 성례전적 사귐에 대하...
이 책은 본회퍼가 나치에 저항하고 투쟁했던 시절에 옥중에서 윤리학과 관련한 책을 저술하기 위해 쓴 단편들을 모은 것이다. 하지만 본회퍼는 이 책을 완성하지 못한 채 히틀러에게 처형당했다. 본회퍼 사후에 그의 친구 에버하르트 베트게는 본회퍼의 단편들을 편집하여 1949년 『윤리학』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하였다. 이 책은 미완의 책이지만 기독교윤리학에서는 기념비적이며 고전적인 ...
본회퍼가 옥중에 있을 때 감옥에서 보낸 편지들을 모은 책. 이 서간문 속에는 ‘성인된 세계’, ‘성서적 개념의 비종교적 해석’, ‘타자를 위한 존재 예수’, ‘타자를 위한 교회’ 등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 신학계를 변화시킨 중요한 개념과 새로운 신학의 단서가 된 사상이 들어 잇다. ‘저항과 복종’은 본회퍼의 삶과 신학을 잘 표현해주는 말이다. 이는 불의한 세력에 저항하고 그리스...
부제는 '창세기 1-3장에 대한 신학적 해석.' 이 책은 1932-33년 본회퍼가 베를린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으로서 창세기 1-3장에 대한 신학적 해석을 담고 있다. 창세기에 대한 주석이지만 단순히 창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그리스도의 창조 사역을 깊이 있게 파헤쳤다. 특히 이 책에서 본회퍼가 존재의 유비(analogia entis)나 신앙의 유비(analogia fidei)가 아닌 관계의 유비(analogia relatio...
부제는 '조직신학 내에서의 초월철학과 존재론.' 이 책은 본회퍼가 1929년 베를린 대학에 교수자격 논문으로 제출한 것으로 주제는 ‘계시 이해’이다. 그 당시 칼 바르트와 루돌프 불트만은 각기 계시를 이해하는데 두 개의 철학적 해결 방법인 칸트의 초월철학과 하이데거의 존재론의 영향을 받았다. 초월철학의 영행을 받은 바르트는 신 중심적 입장에서 행위를 강조하고, 존재론의 영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