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다움, 이 이상 무엇이 더 필요하겠는가? 저자 송기득 교수는 그의 신학 여정 동안 신학함의 궁극적인 목표를 인간다움의 실현에 두고, 그 이상적 인간상을 예수에게서 찾았다. 저자는 예수의 인간이해, 곧 사람은 사람이라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 존엄하다는 인간관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왔다. 그의 신학의 기저에는 “인간은 희망이다.”라는 긍정과 신념이 깊게 깔려 있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