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의 주제를 먼 이데아가 아닌 인간 내부, 혹은 사회내부로 돌려 천착한 신학 연구서. 저자는 시종 진지한 태도로 예수가 생각한 사람다움이란 무엇인지, 사람다움에 대한 우리의 갈망은 하나님께 어떻게 응답되는지, 기독교의 종말론은 왜 역사 변혁론이 되어야 하는지 묻고 있다....
공동체와 이야기라는 두 가지 범주의 개념을 가지고 그리스도론, 성령과 영성에 대한 이해, 교회론, 십자가의 의미, 하나님의 나라, 계시, 시간성의 문제 등을 논한 책. 저자는 공동체와 이야기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통한 공동체의 구원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그리스도인의 실천적 삶이 매우 절실히 요청되는 21세기의 시대상황 속에서 삼위일체론의 중요성은 더욱 강하게 부각된다. 왜냐하면 삼위일체론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근본적 변화르 가져올 수 있는 실천적 교리이기 때문이다. 이단사설에 대항하여 하나님을 변증하는 과정에서 확립된 삼위일체론은 결코 사변적 교리가 아니라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통해 받은 구원의 경험을 기반으로 형...
이 책에서 말하는 ‘교회’는 성전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모인 하나님의 백성들, 나아가서 그 교회가 흩어져 사회의 빛과 생명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의 전반부는 초기 교회, 교회의 본질, 교회 개혁 등을 다루며 후반부는 교회의 사회성과 교회 일치, 영성과 목회 등을 다룬다....
생명신학의 권위자 이정배 교수가 생명신학의 신학적 이론 정립을 위해 쓴 논문집. ‘통합학문으로서의 생명 신학’을 위해 기획된 이 책은 『하느님 영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성령의 시대, 생명신학』의 후속편이다. ‘생명과 영’의 모티프를 신학적으로 좀더 체계화시킨 논문들이 실려 있다. ...
지금 세계의 기독교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기독교도 정체하거나 하향의 길을 걷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교회가 민중을 떠났고, 둘째, 믿음만을 강조한 나머지 행함을 배제한 데 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약2: 17)이라는 말 그대로 세계의 교회는 신음하여 죽어가고 있다. 위기에 처한 기독교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