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진정 ‘끝’인가? 이 책에서 저자는 성서에서 죽음이 어떻게 이해되는가를 보고, 영혼불멸설, 연옥설, 윤회설 등 죽음 이후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과 그 문제점을 짚어간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안락사 문제와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신학적 입장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한국조직신학회에서 기획한 특집 시리지의 하나로서 『교회론』과 『그리스도론』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이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이야기한다는 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다. 그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는, 하나님의 신비와 불가해성 때문이다. 둘째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언제나 ‘나-그분’이 아닌 ‘나-당신’의 관계로 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
몰트만이 신학적 완숙미를 선보이며 기독교의 종말론을 심도 있게 조망한 신학서. 종말론은 논란이 많은 분야로 다양한 해석만큼이나 많은 오해와 잘못된 신앙 형태를 낳기도 했다. 저자는 기독교 종말론의 본질은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창조’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그러나 구
약성서뿐만 아니라 신약성서에 나타나는 구원에 대한 표상은 아주 다양하
다. 죄와 구원을 나타내는 히브리어와 헬라어도 여러 단어의 다양한 개념으
로 전승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죄와 구원에 대한 이해가 포괄적이
며 통전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독교 신학에 있어서 구원론은 기독
론에 정초되...
진(眞), 선(善), 미(美)의 카테고리는 인간이 추구하는 근본적이며 궁극적인 가치 범주다. 그중 미는 최고의, 최종적인 범주지만, 그동안 교회와 신학의 역사에서 평가절하되고 경시당해왔다. 기독교 신앙이 지나치게 논리적이고 윤리적인 쪽으로 치우쳐졌다는 반성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지성을 추구하는 신앙’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신앙’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예술신학』은 미...
한국교회는 1980년대 이후부터 심각한 침체기를 맞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교회(개신교)의 전망에 대한 비관적인 진단이 나오고 있다. 물론 이것은 유럽이나 서구의 교회들도 겪고 있는 현상으로, 꼭 한국교회만의 일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의 한국교회가 왜 이러한 심각한 침체기에 들어가게 되었는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필자는 한국교회의 침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
신앙은 이해를 필요로 하는 대상인가? 저자는 ‘그렇다’라고 대답한다. 이 책은 삼위일체, 성화론, 교회론, 이단 문제 등 주요한 조직신학의 테마들을 다룬 연구 논문집으로, 저자는 12가지의 논점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우리가 이해해야 할 신앙의 진리들을 밝혀주고 있다....
삼위일체론적 신학의 완성-성령론
고대교회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동안 신학의 패러다임은 많은 변화를 거쳐왔지만, 성령론은 신학의 역사 속에서 오랫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이후, 오늘날을 ‘성령론의 르네상스’라 부를 만큼 성령론에 대한 관심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성령론이 시대적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교회는 물론 신학 영역에서 성령 중심의 패러다임...
이 책은 공공신학의 중요한 주제들과 함께 공공신학 이론들을 구체적이고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공공신학이 교회가 고민하는 사회와 교회의 분리화 현상, 즉 양극화 문제를 극복하고 공공 영역에서 교회의 기여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노력과 시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복음을 아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살아내고자 하는 모든 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