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말하는 ‘교회’는 성전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모인 하나님의 백성들, 나아가서 그 교회가 흩어져 사회의 빛과 생명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의 전반부는 초기 교회, 교회의 본질, 교회 개혁 등을 다루며 후반부는 교회의 사회성과 교회 일치, 영성과 목회 등을 다룬다....
저자는 그리스도의 부활은 ‘과거의 사실’로 믿고, 죽은 자의 부활은 ‘미래의 소망’으로만 믿는 현대의 기독교인들을 향해 그런 부활 신앙은 믿는 자의 ‘현재적 삶’과는 무관한 하나의 교리적 관념으로 굳어진다고 경고한다. 더불어 이제는 ‘믿기만 하는 부활’에서 벗어나 ‘살아야 할 부활’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성경은 부활을 어떻게 말하는지, 그리고 그 말을 어떻게 ...
이 책은 지배하고 통제하는 하나님, 전지전능하고 불변하는 하나님, 무감정성의 하나님, 힘을 행사하여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지닐 수밖에 없는 신정론의 딜레마를 극복하고, 자기비움의 사랑으로 우리를 존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물론 이러한 그림의 뿌리에 깔려 있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확언 뒤에는 십자가가 있다. 그런데 십자가...
신학의 주제를 먼 이데아가 아닌 인간 내부, 혹은 사회내부로 돌려 천착한 신학 연구서. 저자는 시종 진지한 태도로 예수가 생각한 사람다움이란 무엇인지, 사람다움에 대한 우리의 갈망은 하나님께 어떻게 응답되는지, 기독교의 종말론은 왜 역사 변혁론이 되어야 하는지 묻고 있다....
공동체와 이야기라는 두 가지 범주의 개념을 가지고 그리스도론, 성령과 영성에 대한 이해, 교회론, 십자가의 의미, 하나님의 나라, 계시, 시간성의 문제 등을 논한 책. 저자는 공동체와 이야기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통한 공동체의 구원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그리스도인의 실천적 삶이 매우 절실히 요청되는 21세기의 시대상황 속에서 삼위일체론의 중요성은 더욱 강하게 부각된다. 왜냐하면 삼위일체론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근본적 변화르 가져올 수 있는 실천적 교리이기 때문이다. 이단사설에 대항하여 하나님을 변증하는 과정에서 확립된 삼위일체론은 결코 사변적 교리가 아니라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통해 받은 구원의 경험을 기반으로 형...
이 책은 오늘날 기독교의 위기를 일으키는 문화적, 사회적 풍토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이 문제의 원인이 잘못된 창조 신학에 있다고 보고, 창세기 1-3장을 새롭게 읽어가면서 성서가 말하는 진정한 “창조 신학”이란 무엇인지 찾고자 한다. 저자는 창조 개념을 장별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다양한 학자들의 연구와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이 돋보인다.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그의...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믿음이 만나 구원을 이루어가는 길,
감리교의 창시자 웨슬리가 걸어간 그 길
감리교의 창시자 웨슬리는 사람이 궁극적으로 풀어야 할 구원에 관한 생각을 깊고 진지하게 고민하며 산 사람이다. 평생 ‘하늘 가는 길’을 생각하며 살았던 그는 성령의 감동으로 이 길을 찾았으며, 감격스러운 구원을 체험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체험한 그 구원의 길을 기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