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에 대한 논의는 ‘하나님’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신학의 중심이다. 인간 예수와 메시아 그리스도, 하나님과의 관계성에 대한 논의는 기독교 신앙의 초창기부터 시작되었다. 저자는 그동안 주요하게 다루어졌던 그리스도론을 성서적이고 정통주의적 입장에서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2019년) 영어판으로 출간돼 세계 신학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The Future of Christology: Jesus Christ for a Global Age가 드디어 국내에서 출간됐다. 한국어 번역판인 『그리스도론의 미래: 글로벌 시대의 예수 그리스도』는 한국 상황에 맞게 다듬고 보완해 나왔다. 이 책은 평생 그리스도론을 연구해온 ‘그리스도론의 대가’ 김동건 교수(영남신대)가 집필한 것으로 지난해(2019년) 7월 미국에서 영...
그리스도론의 대가 김동건 교수의 최신 역작
그리스도론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어찌 보면 물을 필요조차 없는 질문인 것 같지만, 사실 이 질문은 기독교 신학의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주제로, 예수의 공생애 때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00년의 기독교 역사 동안 각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관심이나, 언어, 의문에 따라 그리스도가 누...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막 8:29) 예수님이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제자들에게 던진 이 물음은 모든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한 영속적인 물음이다. 이 물음에 대하여 신약성서 저자들이 각기 자신들의 삶의 자리에서 신실하게 응답했던 것처럼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각기 자신들의 삶의 자리에서 신실하게 응답해야 한다.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하여 하나의 통전적인 응답의 길...
2~3년 전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단군상 문제가 여전히 한국 교회의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다. 이는 한국 교회가 아직까지 단군신화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단군신화를 반기독교적인 것으로 규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단군신화를 철저히 배격하며 이미 건립된 단군상을 철거하는 일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이 속에서 상당수...
T. F. 드라이버 지음 | 김쾌상 옮김 | 신국판 | 232쪽 | 1984-09-25 | 3,300원
저자는 이 책에서 전통적인 그리스도론이 오늘날 비윤리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한다. 전통적인 그리스도론이 낳은 비윤리적인 결과로는 반유대주의, 인종주의, 성차별주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저자는 인간 경험의 개방성을 중시하면서 오늘의 상황에서 윤리적 관심과 양심을 지닌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통적인 그리스도론을 과감하게 재구성할 것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