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이야기라는 두 가지 범주의 개념을 가지고 그리스도론, 성령과 영성에 대한 이해, 교회론, 십자가의 의미, 하나님의 나라, 계시, 시간성의 문제 등을 논한 책. 저자는 공동체와 이야기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통한 공동체의 구원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신학의 주제를 먼 이데아가 아닌 인간 내부, 혹은 사회내부로 돌려 천착한 신학 연구서. 저자는 시종 진지한 태도로 예수가 생각한 사람다움이란 무엇인지, 사람다움에 대한 우리의 갈망은 하나님께 어떻게 응답되는지, 기독교의 종말론은 왜 역사 변혁론이 되어야 하는지 묻고 있다....
이 책은 현대의 불확실한 상황과 폭력으로부터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보며 “하나님은 어디에 있는가?”, “평화와 정의가 넘치는 하나님의 나라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정공법으로 제기한다. 그리하여 교리에 갇혀 있는 그리스도가 아닌 살아 있는 그리스도를 우리 앞에 소개한다....
몰트만이 신학적 완숙미를 선보이며 기독교의 종말론을 심도 있게 조망한 신학서. 종말론은 논란이 많은 분야로 다양한 해석만큼이나 많은 오해와 잘못된 신앙 형태를 낳기도 했다. 저자는 기독교 종말론의 본질은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창조’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
루이스 S. 머지 지음 | 박문재 옮김 | 신국판 | 308쪽 | 1995-10-20 | 7,500원
저자는 이 책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제도로서의 교회를 넘어서서 역사 내에서 성령의 사역을 이뤄가는 인류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하나님과 신앙 자체에 관한 언어를 가능케 하는 사회적 공간을 교회론의 연구분야로 택했다. 제도로서의 교회를 뛰어넘는 교회의 모습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교회형성의 초기부터 예수의 부활은 의심할 수 없는 교리항목의 중심 요목이었다. 그러나 지성의 발달로 인하여 그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예수의 부활’은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예수의 부활에 대한 토론사를 개관하는 한편 올바른 부활관을 제시하고 있다....
종말론은 기독교신앙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종말론은 하나님이 우주와 자연, 역사와 인간을 창조하시고 유지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종결짓는다는 절대적인 주권에 관한 신학이다. 그러므로 종말론의 잘못된 이해는 교회와 사회에 치명적인 독소로 작용한다. 이 책은 신·구약에 나타난 종말론과 종교개혁, 근현대 신학의 종말론을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종말론의 이해를 돕...
조지 S. 헨드리 지음 | 강성두 옮김 | 신국판 | 324쪽 | 1993-07-30 | 7,000원
바르트신학 이후 제3지대로 묶여 있던 자연신학에 새로운 해석서. 인간 생존의 위기가 인간 자신의 본성이나 범죄 때문만이 아니라, 인간 삶의 터전인 자연환경에도 그 원인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말한다. 또한 자연신학, 생태학적 윤리가 신학의 중요한 한 분과로 이해되어야 하며, 자연신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신학적 이론을 정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