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아버지'로 불리는 길선주 목사는 유불선을 두루 섭렵한 10수년의 구도자적 삶과 바울과 고넬료에 버금가는 놀라운 회심과 하나님 체험했다. 그리고 기도와 독송과 근면의 한국적 영성을 정초했고, 1899년 도산 안창호 선생과 함께 독립협회 평양지회를 창설하고 법무부장에 피선되었다. 1907년 대부흥운동의 집단적인 회개와 신생의 영적 체험을 전국적으로 파급하여 서양의 종교인 ...
『김동건의 신학이야기―모든 사람에게』(이하 신학이야기)는 2013년 한 해 동안 ‘국민일보 창간 25주년 기획’으로 연재된 “평신도를 위한 신학강좌”(이하 신학강좌)를 다듬어서 책으로 묶은 것이다. 연재가 시작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신학강좌”는 독자들로부터 단행본으로 만들어달라는 끊임없는 요구에 따라 세상에 나오게 됐다. 『김동건의 신학이야기』는 연재 당시 지...
세계적인 교양서이자 우리 시대의 살아 있는 고전. 인간 본질에 대한 통찰로 신학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끼친 마르틴 부버의 대표작이다.
부버는 이 책에서 세상에는 '나와 너'(Ich-Du)의 관계와 '나와 그것'(Ich-Es)의 관계가 존재하는데, 참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와 너'의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와 그것'의 관계는 도구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대상...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막 8:29) 예수님이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제자들에게 던진 이 물음은 모든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한 영속적인 물음이다. 이 물음에 대하여 신약성서 저자들이 각기 자신들의 삶의 자리에서 신실하게 응답했던 것처럼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각기 자신들의 삶의 자리에서 신실하게 응답해야 한다.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하여 하나의 통전적인 응답의 길...
2~3년 전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단군상 문제가 여전히 한국 교회의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다. 이는 한국 교회가 아직까지 단군신화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단군신화를 반기독교적인 것으로 규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단군신화를 철저히 배격하며 이미 건립된 단군상을 철거하는 일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이 속에서 상당수...
○성도의 교제(Sanctorum Communio) -교회사회학에 대한 교의학적 연구(유석성·이신건 옮김/496쪽/25,000원)
1927년 21세 때 베를린대학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 교회론을 사회학적으로 탐구한 것으로서 본회퍼는 교회의 독특한 사회구조를 사회철학과 사회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조명하였다. 공동체성과 그리스도교의 인격 개념에서 집단인격과 사회성을 강조하였고, 그리스도를 '교회공동체로서 존...
이 책은 1960년 본회퍼 신학에 대해서 세계에서 제일 처음으로 출판된 책이다. 본래 1958년 스위스 바젤 대학에서 칼 바르트 지도로 작성된 박사학위 논문이었다. 이 책은 본회퍼 연구의 초석을 놓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기념비적 저서이다. 갓시의 이 저서는 본회퍼 연구에서 필독서가 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본회퍼가 누구인지,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