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저 『조직신학』을 남긴 틸리히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신학자 중 하나였다. 이 책은 틸리히의 신학 세계를 오토의 거룩 개념, 융의 분석심리학, 화이트헤드의 종교 철학 등과 비교, 연구하고 있다. 기독교 진리에 대한 새로운 의미 해석을 요청하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T. F. 드라이버 지음 | 김쾌상 옮김 | 신국판 | 232쪽 | 1984-09-25 | 3,300원
저자는 이 책에서 전통적인 그리스도론이 오늘날 비윤리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한다. 전통적인 그리스도론이 낳은 비윤리적인 결과로는 반유대주의, 인종주의, 성차별주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저자는 인간 경험의 개방성을 중시하면서 오늘의 상황에서 윤리적 관심과 양심을 지닌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통적인 그리스도론을 과감하게 재구성할 것을 요청한다....
‘그리스도’에 대한 논의는 ‘하나님’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신학의 중심이다. 인간 예수와 메시아 그리스도, 하나님과의 관계성에 대한 논의는 기독교 신앙의 초창기부터 시작되었다. 저자는 그동안 주요하게 다루어졌던 그리스도론을 성서적이고 정통주의적 입장에서 소개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과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신비로운 하나님 체험을 갈급해한다. 몰트만은 이 책에서 하나님 체험을 ‘희망’, ‘불안’, ‘신비적 체험’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책에는 저자가 어떻게 기독교인이 되었는지를 밝히는 자전적 이야기와 함께 인간의 존엄성 추구가 얼마나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지를 탐구하는 글이 함께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