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출간한 『바울의 제1차 선교여행』(대한기독교서회, 2002)에 이어 간행되는 바울의 ‘제2차 선교여행’(행 15:36-18:22)에 관한 주석적 연구서이다. 바울의 제2차 여행은 시리아의 안디옥을 출발, 오늘날의 터키 반도를 관통하여 그리스 반도의 마케도니아 지역과 아테네, 고린도, 에베소 등지와 예루살렘을 거쳐 다시 안디옥에 도착하는 ‘대장정’이다. 그 궤적은 당시 로마제국 동...
이 책은 바울이야말로 부활의 그리스도를 증언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의 진리를 엄밀하게 신학화시킨 최초의 사도였다는 것을 다양한 테마 가운데서 밝히고 있다. 바울의 이러한 사도적 증언은 많은 서신으로서 신약성서의 중심부분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어렵지 않게 쓰여졌기 때문에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적인 연구성과도 함께 들어 있어 목회자들이나 신...
이 책은 사도 바울에 대한 매우 특별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 속에는 바울이 남긴 자화상과 다채로운 신학적 주제 그리고 이를 후일담으로 전승해간 일련의 파노라마가 때로 촘촘히 또한 거시적으로 펼쳐진다. 이를 위해 저자는 바울서신과 그 주변 및 배후에 자리한 다양한 문헌들을 서로 만나 사귀게 하는 동시에 그 의미를 독특하게 재구성함으로써 기독교가 태동한 오래 전 역사의 뒤안길...
로마서는 ‘믿음의 책’으로 간주된다. 특히 루터의 종교개혁 전통을 따르고 있는 개신교는 로마서를 해석함에 있어 행동을 강조하는 야고보서와는 다르게 믿음을 강조하는 책으로 이해해왔다. 그 결과 개신교는 로마서에서 믿음만을 외치는 바울의 증언을 들었을 뿐, 그 믿음에 따라 총체적으로 변혁되는 새로운 삶의 복음은 듣지 못하게 됐다.
이 책은 개신교의 전통적인 로마서 이해와는 ...
바울의 행적은 사도행전 13장 이후 3차에 걸친 선교 여행 이야기를 통해 추적해볼 수 있다. 그 중 1차 여행은 소아시아를 무대로 선교한 것으로 사도행전 13-14장에 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바울의 제1차 선교 여행과 사도행전 15장의 예루살렘 회의 부분을 집중 조명한 연구서다....
바울서신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바울이 자신의 독자들을 얼마나 철저하게 고려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바울의 복음은 철저하게 수용자의 입장과 상황을 고려하여 선포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바울과 그의 교회들 사이의 관계를 깊이 고찰하여 바울 복음의 주요 주제들을 밝히고 있다....
바울서신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바울이 자신의 독자들을 얼마나 철저하게 고려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바울의 복음은 철저하게 수용자의 입장과 상황을 고려하여 선포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바울과 그의 교회들 사이의 관계를 깊이 고찰하여 바울 복음의 주요 주제들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