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바울이야말로 부활의 그리스도를 증언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의 진리를 엄밀하게 신학화시킨 최초의 사도였다는 것을 다양한 테마 가운데서 밝히고 있다. 바울의 이러한 사도적 증언은 많은 서신으로서 신약성서의 중심부분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어렵지 않게 쓰여졌기 때문에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적인 연구성과도 함께 들어 있어 목회자들이나 신...
본래적 교회의 모습을 신약성서 각 책에 기록된 교회관에서 찾아야 한다면, 우리가 교회 갱신을 말할 때 신약성서에 나타난 교회론을 연구하는 것은 필수다. 지금까지 신약성서의 교회관에 관한 논문과 저술이 우리말로 된 것만 해도 적지 않게 출판되었지만, 신약성서 각 책의 교회론을 포괄적으로 다루면서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전체를 아우르는 추천할 만한 교과서는 아직까지 없었다. 이 ...
성서의 본문이 변한다
“우리가 읽는 성서 본문이, 사실은 원래의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은 사실일까?
그렇다면,
“율법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는다”(마5:8)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지금 우리가 읽는 신약성서는 원문 그대로를 번역한 것이 아니다. 신약성서의 원문은 없고 단지 2만 5,000여 개가 넘는 사본들이 있을 뿐이다. 지금의 성서는 베껴 쓴 사본들이 전해 내려와 그것들...
이 책은 신약학입문시리즈 중 마태복음에 관한 개론서로, 가톨릭 사제이자 마태복음 전문가로 알려진 저자가 미국 가톨릭신학대학에서 강의한 것을 기반으로 저술된 책이다. 마태복음은 기원후 1세기 이후 그리스도교의 전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데에는 다른 문화 및 다른 시대의 기록물이라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마태복음 해석을 위한 ...
제임스 M. 로빈슨 지음 | 소기천·송일 옮김 | 신국판 | 288쪽 | 2009-08-20 | 13,500원
이 책은 예수에 대한 초기 자료의 대가인 로빈슨 교수가 변질되지 않은 초기 문서들을 제공함으로써, 예수의 참된 역사적 메시지에 도달하고 있다. 이 책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권위 있는 사료들을 종합하여 예수의 실제 메시지를 공개하고, 예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조명하고 있다. 우리들에게 익숙한 네 복음서 이전에 예수의 처음 제자들이 예수께로부터 직접 들...
프랜시스 J. 몰로니 지음 | 박경미 옮김 | 신국판/반양장 | 328쪽 | 2015-07-30 | 13,800원
이 책에서는 요한복음서에 대한 서사비평적 읽기 방법이 지니는 몇 가지 측면들을 설명한(1장) 후에 요한복음서의 첫 네 장들을 읽어나갈 것이다: 1:1-18(2장), 1:19-51(3장), 2:1-12(4장), 2:13-3:36(5장), 4:1-42(6장), 4:43-54(7장). 각각의 주석은 “서사의 형태”에 대한 연구로 시작될 것이며, 거기서는 단락의 공간적 측면을 다루게 될 것이다. 모든 서사는 형식과 형태를 지닌다. 각 본문의 이 측면을 밝히기...
마태공동체는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 그러나 그 죽음을 이기고 부활한 예수에게서 새롭게 열린 세계를 보았다. 그 세계에서는 여전히 이스라엘의 야웨가 하늘과 땅의 주인으로 그를 신뢰하는 이들에게 ‘아버지’가 되어준다. ‘하늘나라’를 선포하는 예수는 이스라엘 땅 곳곳을 밟고 돌아다니면서 죽음의 그늘진 땅을 정화하고, 마침내 그 땅을 약속의 땅으로 되돌려 놓았다. 하늘과 땅...
이 책은 신약박사 조태연 교수가 2010년에 「기독교사상」과 「성서마당」에 연재한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가 문학 안에 예수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여러 굵직한 특징적 현상들을 포착하여 서사적으로 연구하였다.
마가복음은 지리와 지형, 계절과 시간, 빛의 양과 방향, 바람이나 파도 같은 것들의 동성과 시각적 효과, 사람들마다 지닌 살아온 이력과 순간의 감정,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