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진 저자가 시편의 가치를 신앙적•신학적으로 역설한 책이다. 이 책은 스물세 개의 시편을 엄선하여 편찬 및 전승 과정, 구조, 편집 의도, 낭송 방식, 표현법 등을 심도 있게 살피면서 시편 시인들이 어떻게 자신의 갈망과 고뇌를 주님께 호소했는지, 힘든 현실에서도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삶의 기적을 경험했는지, 이웃 사랑 속에서 하나님 사랑을 ...
윌리엄 P. 브라운 지음 | 하경택 옮김 | 신국판/반양장 | 272쪽 | 2015-08-20 | 13,500원
이 책은 적어도 전통적인 의미에서 시편에 대한 개론(Einleitung) 혹은 공식적인 입문서가 아니다. 이 책은 개론서라기보다는 독자들을 시편으로 초대하는 책이며, 교과서라기보다는 독자들에게 좀 더 ‘보여 주며 말해 주고자 하는’ 책이다. 이 책의 구조는 시편에 대한 저자의 교육학적 접근방법의 일부를 반영한다. 차례에서 분명히 드러나는 것처럼, 이 책은 시학에서 신학으로, 가장 좁은 것...
성서 시편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다. 저자 함성국이 전작 『시편 해석』에 이어 오늘 우리의 상황에서 시편이 어떤 의미를 주는지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 각 시편에 대한 명상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첫째, 시편이 양식비평적 관점에서 어떤 시인지 밝힌다. 둘째, 시편의 신학적 또는 신앙적 측면들을 다룬다. 셋째, 시편과 시편이 인용된 신약성서의 관계를 파악한...
시편은 역동적인 힘과 위로 그리고 희망과 저항의 기도이다. 끊임없는 질문 속에 터져나오는 외침은 희망의 노래이며 압제자에 대한 저항이다. 원수시편의 시인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의 하나님께 모든 것을 폭로한다. 동시에 시인은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를 향한 사랑을 고백한다. 독일신학계의 저명한 구약학자인 에리히 쨍어는 탁월한 방법으로 교회의 기도인 시편 속에서 시인...
구약성서의 세계는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과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현재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기록된 구약성서가 21세기에도 여전히 귄위 있는 말씀으로 살아 숨쉬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국구약학연구소”가 “구약사상문고”(Old Testament Thoughts Library)를 기획하였다. 현대인에게 구약성서를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구약사상문고는 ...
“이 책은 시편 주석의 분석을 통해 칼빈 신학을 알게 해주는데 그치지 않고 칼빈주의의 특정한 두드러진 특징들도 설명해 줄 것이다. 전 세계 칼빈주의자들에게 공히 해당되며 수백 년 동안 그대로 유지되어 온 이 특징들은 무엇보다도 칼빈의 시편 신학에서 유래한다. 이와 관련하여 이 연구에서는 그의 시편 신학이 어떻게 칼빈주의의 영성을 만들어 냈는지를 분명하게 하기 위하여 그의 사...
이 책은 시편의 여러 문학 유형과 히브리 예배의 삶의 자리를 확인하여 시편이 어떤 제의적 삶의 자리에서 시작되었고 또 사용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다양한 ‘문학 유형’은 이스라엘 백성의 다양한 삶의 자리에서 시작되고 발전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문학 유형’을 중심으로 찬송시로부터 시작하여 신년축제 찬송과 노래와 기도, 하나님의 계시 찬송, 전례식문,...
한국 구약학계의 보배와 같은 젊은 신학자에 의해 이토록 학문성을 겸비한 복음적인 신앙의 글이 한국 학계와 교계에 소개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스라엘에서 히브리언어를 정공하고 영국에서는 성서학을 유수한 대학교에서 전공한 저자는 성서의 지리와 구약학을 바탕으로 시편을 이해하는 데 놀라운 관찰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근래에 보기 드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