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L. 쿡은 난해한 주제를 놀라울 정도로 명확하고 균형감 있게 다루었다. 이 책은 종교 학자들뿐만 아니라 신앙공동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쿡은 성서의 묵시를 문학적이고 사회학적인 맥락에서 분석하고, 가장 풍부한 묵시 본문들이 성서 본문들과 상호적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길목을 제시한다. 그는 예수의 설교에 녹아 있는 묵시적 요소들을 되찾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그리고 이러한 복잡한 본문들, 즉 스가랴 등 예언서와 다니엘, 계시록을 신선하고 유용한 방식으로 읽도록 이끌어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엄청난 유익을 얻었다.”
-데이비드 바틀릿(David Bartlett, Yale Divinity School, 예일 신학대학원)
“구약과 신약 그리고 준(準) 성서적 묵시문학에 대한 신선하고 포괄적인 작업이다. 우리 시대의 문화적 이슈와 해석의 역사에도 빈틈없이 대응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자이츠(Christopher R. Seitz, Divinity, University of St. Andrew, 세인트 앤드루 신학대학원)
“쿡은 독자들을 자유롭게 함으로, 즉 독자들이 역사에 대한 정보 속에서 해독(解讀)하는 대신 본문의 심상(imagery) 속에 직접 뛰어들게 함으로써 묵시문학을 해방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는 중요한 본문들을 ‘정경적으로’(canonically, 성서적 심상의 반복된 사용을 음미함으로) 그리고 다른 문화들에서 비교할 만한 묵시 현상을 예증으로 제시하면서 조명한다. 이 책은 미국사회를 해석하는 일종의 강력한 숙어로서, 읽기 쉬울 뿐 아니라 묵시문학을 새롭게 이해하도록 적극적으로 초대한다.”
-리앤더 케크(Leander E. Keck, Yale Divinity School, 예일 신학대학원 명예교수)
스티븐 L. 쿡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 B. A.)를 졸업하고, 예일 신학대학원(Yale Divinity School, M. Div.)에서 수학하고, 예일 대학교(Yale University, Ph. D.)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부터 뉴욕의 유니언 신학대학원(Uni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구약학 교수로 있다가, 1996년에 미국성공회(Episcopal Church) 소속의 버지니아 신학대학원(Virginia Theological Seminary)으로 옮겨 지금까지 재직중이다.
주요저서
Prophecy and Apocalypticism(Fortress, 1995), The Apocalyptic Literature (Abingdon, 2003), The Social Roots of Biblical Yahwism(SBL, 2004), Reading Deuteronomy: A Literary and Theological Commentary (Smythe & Helwys, 2015)
옮긴이
차준희
서울신학대학(B. A.)과 연세대학교 대학원(Th. M.), 독일 본(Bonn) 대학교(Dr. theol.)를 졸업하고, 남현교회 담임목사, 한국구약학회 총무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지도목사(반포지회),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회 수석 부회장 및 구약논단 편집위원, 프리칭아카데미 편집위원,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두란노 바이블칼리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차준희 교수는 구약성경의 대중화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많은 성도들이 구약을 부담스러워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느끼고, 그들에게 구약 메시지의 기쁨과 은혜를 전해야겠다는 비전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난 2007년 한국교회 강단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한국구약학연구소’를 설립하였다. 이를 통해 그는 목회자들이 구약을 설교하는 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