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에서 전통적인 그리스도론이 오늘날 비윤리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한다. 전통적인 그리스도론이 낳은 비윤리적인 결과로는 반유대주의, 인종주의, 성차별주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저자는 인간 경험의 개방성을 중시하면서 오늘의 상황에서 윤리적 관심과 양심을 지닌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통적인 그리스도론을 과감하게 재구성할 것을 요청한다.

♣지은이

T. F. 드라이버
유니언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드라이버는 1950년 듀크대학교에서 문학사 학위를, 1953년에는 유니언신학교에서 M.Div를, 1957년에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1970년에는 데니슨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연합감리교회에서 안수받았다. 드라이버의 연구나 가르침의 관심은 현대문화와 사회윤리의 관점에서 그리스도교 교리들을 재조명하는 데 있다.

♣옮긴이

김쾌상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기독교사상｣ 편집장을 역임한 바 있다. 역서로 『현대 사회와 신』, 『민중 교육론』, 『초기 기독교 형성과정 연구』, 『예언자적 상상력』, 『변화하는 세계와 그리스도』, 『정의를 위한 교육』 등이 있다.

서론
윤리적 그리스도론을 위한 방법
그리스도를 중심, 모델, 규범으로 보는 데 대한 비판
그리스도를 유일회적 사건으로 보는 데 대한 비판
성서주의에 대한 비판
성령, 하나님, 그리스도: 삼위일체론적 윤리의 모색
여성, 남성 그리고 그리스도: 출현적 성
공동체와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