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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 그리스도

창조세계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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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존 필립 뉴엘 | 장윤재 옮김
출판사 대한기독교서회
발행일 2013-01-20
규격 신국판 | 160쪽
ISBN 978-89-511-1649-0 93230
정가 8,800원
판매가 7,920원 (10%할인 + 5%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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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힐링’(healing)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그만큼 상처 입은 사람들이 많다는 방증일 것이다. 이 책도 힐링, 즉 치유에 관한 내용이지만 저자는 ‘나 홀로 치유’가 아닌 ‘창조세계의 치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켈트(Celt)인들은 ‘최초의 유럽인’ 혹은 ‘유럽 원주민’으로 불린다. 켈트인들은 로마인들과 달리 논리보다 상상력이 강하고, 합리성보다 감성이 풍부했으며, 환상과 해학 그리고 시와 비논리성을 혼합한 독특한 문화를 꽃피웠다. 이러한 켈트인의 신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으로, 그들은 모든 생명과 사물을 존중했다. 그리고 켈트인의 신화에 나타는 세계관은 이원론적이지 않았다. 그들은 이 세계와 또 다른 세계는 단절된 곳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세계라고 믿었다. 이러한 켈트 문화 안으로 그리스도교 복음이 토착화 한 산물이 ‘켈트 그리스도교 영성’이다. 켈트 영성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창조세계에 대한 깊은 존중과 사랑이다. 창조세상 안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들에게 창조세상은 선하고 아름다웠다. 더불어 켈트 영성의 핵심은, 그리스도는 타락한 세계의 흉한 모습을 보여주러 오신 분이 아니라 그 남루한 모습 아래에 감춰져 있는 본래의 아름다움을 밝혀주기 위해 오신분이라는 것이다.

저자인 존 필립 뉴엘은 켈트 그리스도교 영성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시인이자 학자, 교사이다. 그는 이 책에서 켈트 영성을 현대세계와 연관 짓는 일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그는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도마복음서』, 『요한의 비밀복음서』, 『요한행전』 등과 위대한 켈트 사상가인 이레네우스, 에리우게나, 떼이야르 드 샤르댕 등의 활동을 소개한다. 더불어 사람들을 정죄하고 편 가르는 종교, 지구의 생명체들은 다 망해도 인간만은 구원받을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 교리에서 탈피해 모든 생명을 따뜻이 긍정하고 품는 새로운 그리스도교를 제안한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제1장 “그 노래의 기억”은 우리가 망각한 것을 다시 떠올려주는 존재로서의 그리스도라는 켈트 그리스도 이미지를 탐구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존재와 만물의 거룩한 뿌리를 들추어 보여주시므로 인간으로 하여금 민족, 개인, 하나의 지구 공동체로서 생명의 춤을 추게 하신다. 제2장 “잊혀진 멜로디”는 서구 그리스도교 사상에서 지나치게 강조되는 ‘원죄’라는 교리가 우주적 춤을 북돋우기보다 우리의 사이에서 어떻게 불일치를 조장해왔는지를 탐구한다. 제3장 “지구의 리듬”은 우주가 영원한 존재의 자궁에서 나왔다는 켈트의 믿음에 주목한다. 하나님의 신비로운 깊음으로부터 잉태된 우주는 하나로 고동치는 한 몸이며 그리스도는 우리를 그 춤 속으로 다시 데려가려고 오신 분이라는 것이다. 제4장 “텅 빈 음표”는 오늘날 우주적 춤을 가로막고 있는 또 다른 전통적 교리를 살피고, 제5장 “사랑의 음성”은 사랑은 생명의 고동이라는 켈트의 믿음에 대해서 탐구한다. 서로 사랑하는 만큼 우리는 그 위대한 춤 안에서 우리의 자리를 찾을 수 있다. 제6장 “피리 부는 사람에게 값 지불하기”는 서구 그리스도교의 유산 안에 있는 또 다른 불협화음에 관해 연구한다. 그것은 우리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가 필요하다는 견해인데 이는 사랑이 아닌 심판이 우주적 멜로디의 가장 강한 음표라는 인상을 심어주었다. 제7장 “우주의 찬송”은 우리와 만물이 참여하고 있는 우주적이며 인격적인 노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주에 울려 퍼지는 찬송은 우주만큼이나 거대하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우리를 아주 사랑하시는 분과 함께 춤을 추는 파트너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8장 “깨어진 박자”는 개인의 구원이라는 교리가 우리로 하여금 우주가 하나라는 감각을 회복함에 있어 어떤 걸림돌이 되는지 설명한다.

이 책에서 상세히 소개되는 켈트 그리스도교 영성은 ‘나 홀로 구원’을 목표로 사는 현대인에게 우리가 사는 이 세계를 신비적·상징적·신화적으로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선물한다. 동시에 근대 물질주의와 종교적 이원론에 의해 상처받고 신음하는 창조세계를 치유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존 필립 뉴엘(J. Philip Newell)
시인, 학자이며 교사이다. 스코틀랜드 북서쪽 웨스턴아일스(Western Isles)의‘아이오나 수도원’(Iona Abbey) 원장을 지냈고, 지금은 뉴멕시코 고원지대의 고스트 랜치(Ghost Ranch)에 있는‘아메리카 태양의 집 영성 센터’(American Spirituality Center of Casa del Sol)에서 켈트 영성을 가르치고 있다. 태양의 집은 인간 영혼의 단일성과 창조세계의 치유를 추구하는 영성 공동체이다. 뉴엘은 켈트 영성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학자이며, 『하나님의 심장박동 소리 듣기』(Listening for the Heartbeat of God),『 영원한 분의 소리』(Sounds of the Eternal) 등 탁월한 저서들을 발간했다. 캐나다 태생의 뉴엘은 현재 스코틀랜드교회 소속 목사로 세계 여러 곳을 순회하며 묵상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저자 웹사이트 www.jphilipnewell.com




옮긴이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회장,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세계화 시대의 기독교 신학』(2009), 『창조신앙, 생태영성』(공저, 2010) 등 다수의 저서와『적을 위한 윤리』(공역, 2001),『풍성한 생명』(공역, 2008) 등 여러 권의 역서가 있다.




옮긴이 말

서곡
제1장_그 노래의 기억
제2장_ 잊혀진 멜로디
제3장_지구의 리듬
제4장_텅 빈 음표
제5장_사랑의 음성
제6장_피리 부는 사람에게 값 지불하기
제7장_우주의 찬송
제8장_깨어진 박자
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