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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종교

화이트헤드의 종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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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알프레드 N. 화이트헤드 | 김희헌 옮김
출판사 대한기독교서회
발행일 2012-04-30
규격 신국변형 | 160쪽
ISBN 978-89-511-1473-1 93230
정가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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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헤드는 이 책에서 종교의 의미를 문명사라는 거대한 맥락에서 조망하고, 교리적 표현의 합리성의 문제를 형이상학과 대비시켜 서술하며, 마침내 종교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신과 천국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히려고 한다.
화이트헤드는 자신의 종교론을 통해 종교사상과 신학이 새로운 문명을 이끌어올 수 있는 사상적 모험을 감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점은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실정에 비춰보면 절실한 요청이다. 사상적으로 볼 때,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고착된 교리를 숭배하는 반지성주의에 빠져서 겉으로는 용맹한 표현을 하고 있으나 그 실상은 타학문과의 대화에서 변증학이라는 소심한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과거가 살다 벗어놓은 껍데기인 전통에 대한 교의학적 충성에 머물러 있으면서 살아 있는 종교라면 응당 가져야 할 원대한 이상을 불러일으키는 일에는 턱없이 모자라다. 이 책은 이런 상황 속의 한국교회에 종교적 열정과 모험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묻는 도전적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지은이

알프레드 N. 화이트헤드(1861-1947)
과학과 철학을 결합한 20세기의 대표적인 수학자이자 철학자이다. 인생의 전반기는 영국 캠브리지와 런던에서 수학자요 과학철학자로서 살았다.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는 『수학원리』(1910-13), 『자연적 지식의 원리에 관한 연구』(1919), 『자연의 개념』(1920), 『상대성의 원리』(1922) 등이 있다. 생애 후반기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자로서 살았다. 과학적 세계관과 종교적 세계관을 통합할 수 있는 유기체적 형이상학을 구축하는 것이 주작업이었다. 이 시기의 대표작은 『과학과 근대 세계』(1922), 『진화하는 종교』(1926), 『과정과 실재』(1929), 『관념의 모험』(1933), 『사고의 양태들』(1938) 등이 있다. ‘20세기의 데카르트’로 불리기도 한 그는 탈근대적 정신을 형이상학적 토대 위에 정초시킨 독창성으로 인해 21세기에 더욱 널리 읽혀야 할 사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옮긴이

김희헌
한신대학교 신학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종교철학과 조직신학을 공부했다. 현재 한신대와 성공회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과정철학과 민중신학을 접목시킨 Minjung and Process (2009)을 저술했으며, 과정신학의 주요저서 『위대한 두 진리』(2010)와 『폭력에로의 타락』(2011)을 번역했다. 발표한 주요 논문으로는 “과정신학의 범재신론 지평에서 본 민중 메시아론”, “과정사상의 미학적 진리론”, “기독교 신론의 내적 딜레마에 대한 과정사상의 응답”, “사건의 철학과 과정 범재신론” 등이 있다.




서문

제1장 역사 속의 종교
1. 종교의 정의
2. 종교의 출현
3. 제의와 정서
4. 믿음
5. 합리주의
6. 인간의 향상
7. 마지막 대조

제2장 종교와 교리
1. 역사 속의 종교적 의식
2. 종교 경험에 대한 기술
3. 신
4. 신에 대한 탐구

제3장 육체와 영
1. 종교와 형이상학
2. 형이상학에 대한 종교의 공헌
3. 형이상학적 기술
4. 신과 도덕적 질서
5. 가치와 신의 목적
6. 육체와 정신
7. 창조적 과정

제4장 진리와 비판
1. 교리의 발전
2. 경험과 표현
3. 세 가지 전통
4. 신의 본성
5. 결론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