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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돈

부자 선교사, 가난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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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대한기독교서회
발행일 2010-02-10
규격 신국판 | 352쪽
ISBN 978-89-511-1239-3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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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국 선교를 준비하는 선교사들은 안락하고 풍요로운 삶을 포기하겠다고 결심하지만, 선교지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이 지나치게 ‘부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적절한’ 혹은 ‘그리 많지 않은 월급’(?)은 가난한 현지들이 볼 때 엄청난 것이고, 이는 종종 선교를 방해하기까지 한다. 그들에게 상대적 빈곤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부자 선교사들은 어떻게 가난한 선교지 사람들과 빈부격차를 극복하고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우리는 보통 선교사는 돈보다는 사명을 중요하게 여기며 세상적인 부유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교사들은 항상 후원의 대상이다. 그러나 현지인들에게 비춰지는 선교사들은 가진 것이 많은 ‘부자’이다. 이러한 경제적 차이는 때때로 복음의 소통마저 가로막는다. 이 책은 그동안 선교 분야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았던 ‘돈’과 ‘선교사’ 그리고 ‘현지인’ 사이에 일어나는 미묘한 갈등과 상관관계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구체적인 자료와 사례를 통해 빈부의 양극화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선교현장에서 부자 선교사가 부딪치는 한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와 함께 오늘날 서양 선교사들의 부가 어떻게 형성되고 정당화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배경을 파헤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선교사의 부유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극복하고 현지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선교사 자신이 부유함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난하고 소박한 삶을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하는 부자 선교사는 현지인들에게 실제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선교사가 가난해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저자는 선교사들이 가진 것을 모두 버리고 현지인들과 똑같이 사는 것은 정직한 삶이 아니며 현지인들도 선교사가 자기들처럼 가난하게 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지적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부유함을 적극적으로 나누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가리켜 ‘의로운 부자’라고 일컫는다.

이 책에는 5가지 유형의 선교사가 소개된다. 첫 번째 유형은, 자기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하고만 어울리는 선교사이다. 즉 선교사 커뮤니티 안에서만 생활하려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두 번째 유형은, 외형적으로 매우 검소하게 생활하는 선교사이다. 그러나 이 경우 의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그들이 실제 자녀교육이나 의료생활 등에서 현지인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족함을 누리기 때문이다. 세 번째 유형은, 현지인들에게 지나치게 베푸는 선교사이다. 이는 현지인들을 의존적으로 만든다. 네 번째 유형은 자신의 모든 특권을 다 내버리고 현지인들과 똑같이 사는 선교사이다.

저자는 책에서 이 4가지 유형이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대안으로 제시되는 다섯 번째 유형은 바로 ‘의로운 부자’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수고에 대한 대가를 돌려받는 불의한 부자 선교사가 아니라 의로운 부자로서 어떻게 활동하고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신학적이고 성서적인 비침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주로 미국을 위시한 소위 선진국에서 파송된 서양 선교사들의 부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한국교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선교사 파송에만 힘을 썼지, 돈과 선교의 상관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는 하지 않았다. 이 책이 제기하는 문제와 해결방안은 한국교회의 선교가 질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특히 선교사를 꿈꾸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진정한 선교사의 모델이 무엇인지를 성찰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조나단 봉크(Jonathan J. Bonk)
조나단 봉크 박사는 현재 Connecticut주 New Haven에 있는 해외선교연구센터(Overseas Ministries Study Center) 원장과 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ary Research 편집장을 맡고 있다. 그는 1977년 미국에 자리를 잡기 전까지 캐나다의 Providence College and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세계기독교학(Global Christian Studies) 교수로 20년간 섬겼다. 그는 University of Aberdeen에서 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캐나다에서 1945년 2월 19일 태어났는데, 그의 부모님이 에티오피아 선교사였기에 그곳에서 성장하였고, 1974-1976년에는 자신의 부인과 함께 기아구조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그는 메노나이트 교단 소속으로서 미국선교신학회와 선교학교수협의회 회장으로서 일하였고, 지금은 세계선교신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Mission Studies) 회장이다. 그는 수많은 논문과 평론들을 발표하였고, 5권의 저서를 가지고 있으며 이 밖에도 여러 권의 책들을 편찬하였다.
그는 현재 Dictionary of African Christian Biography, a multilingual, electronic, non-proprietary reference tool(www.dacb.org)을 위한 프로젝트 디렉터로서, 아프리카 전역을 조사하고 있다. 그는 Routledge's Religion and Society 시리즈 제9권 Encyclopedia of Missions and Missionaries의 편집자이고(2007), 예일신학대학(Yale Divinity School)의 선교와 복음전도 과목 정규 방문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역자 이후천
감리교신학대학 졸업(B. A.)
감리교신학대학 대학원 졸업(Th. M.)
독일 Heidelberg 대학(선교학/종교학 Dr. theol.)
한국선교신학회장(2002-2004)
미국 Asbury 신학대학 방문교수(2006)
현, 평촌감리교회 소속목사
현, 협성대학교 신학대학 교수(선교학)
현, 협성대학교 부설 세계선교훈련원 원장
현, 한국교회선교연구소 소장

『현대 선교학의 이슈들』(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8)




ASM 시리즈를 펴내며
추천사_ 발버트 뷜만
추천사_ 자브론 은탐부리
한국어판 서문
서문
역자 서문

제1부 서구의 부유한 선교사 현황
제1장 서구 출신 부유한 선교사의 실제와 정도
제2장 선교사의 부유함을 가능하게 한 역사, 문화적 배경
제3장 선교사의 부유함을 정당화시키는 논리들
_ 경제논리
_ 가족논리
_ 사회논리
_ 전략논리

제2부 서구 선교사의 부유함에서 발생하는 문제들
제4장 선교사의 부유함에서 발생하는 관계의 파괴들
_ 부유함과 선교사의 절연
_ 부유함과 선교사의 고립
_ 부유함과 극심한 사회적 격차
_ 경제적 양극화와 부유하기 때문에 우월하다는 착각
_ 부유함과 불신관계
_ 부유함, 부러움 그리고 적대적인 관계들
제5장 선교사의 부유함에서 발생하는 소통과 전략의 결과들
_ 선교사의 부유함에서 발생하는 소통의 부재
_ 선교사의 부유함에서 발생하는 전략적 손실
제6장 선교사의 부유함에 대한 신학적, 윤리적, 성서적 고찰
_ 신학적이고 윤리적인 고찰
_ 부와 가난에 대한 성서의 입장
_ 결론

제3부 서구 선교사의 부유함에 대한 도전
제7장 부유함과의 한판 승부
_ 전망을 얻기 위한 하나의 시도
_ 신학적 정박지
_ 방향설정
_ 좀 더 검소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임
_ 결론

참고문헌
색인




우리는 더는 일방적 선교 후원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여러 수준에서 발생할 수 있고, 발생되어야 하는 교회들 사이의 솔직하고, 비판적인 통찰력의 교환에 대한 필요성을 다루어야 한다. 그러한 과정이 바로 봉크 교수의 작업을 통하여 아주 깊이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 발버트 뷜만(Walbert Bühlmann)

서구 선교사들의 활동방식은 빈부양극화가 커지고 있는 세계에서 자신들 고국의 점차 증대되는 부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한 부유함은 선교사들을 선교 사역지로부터 고립시키며, 그들의 노력을 헛되게 만든다. 이에 봉크 박사는 심오한 자기 비움의 행동을 통해 부유함으로 쉽게 얻는 힘과 특권을 거부하고, 성육신적인 선교 모델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한다.
- 자브론 은탐부리(Zablon Nthamb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