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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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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대한기독교서회
발행일 2005-05-06
규격 신국판 | 324쪽
ISBN 89-511-0765-5 03230
정가 12,500원
판매가 11,250원 (10%할인 + 5%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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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출생하여 의사가 된 후 일생 동안 한국의 의료선교를 위해 봉사하며 그 어느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했던 하나님의 귀한 종 머레이 선교사. 그녀의 두 번째 이야기인 이 책은 그녀가 일제의 압박으로 추방당했다가 해방이 된 후 다시 선교를 위해 고향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시점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원주연합기독병원의 설립과 나환자촌 경천원에서 봉사 활동을 하던 1961년, 67세로 정년을 맞아 귀국 명령을 받으며 끝이 난다. 이 책은 선교사의 헌신적인 봉사의 삶과 함께 당시 고단했던 한국 사람들의 현실도 세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해방 후와 6.26전쟁 후, 4.19혁명 당시의 혼란상, 6.25전쟁과 휴전 당시의 일화들, 비록 캐나다인이지만 미국이 서둘러 휴전하던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마음 등은 우리 한국인과 동일시되어 느끼는 감정이리라. 슬픔 속에 들어 있는 양념 같은 웃음거리들에서 박사의 유머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원주연합기독병원을 세울 때 산 넘고 물 건너 매주 서울에서 원주로 다니던 기나긴 여행길도 자세히 나온다. 그 시절을 기억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이 책이 감명스러울 것이다. 이 책에는 원주연합기독병원뿐 아니라 1950년대 세브란스 병원과 이화대학병원의 숨겨진 얘기들이 아기자기하게 기술되어 있다.




플로렌스 J. 머레이

1894년 캐나다 노바 스코티아 주 픽토우 랜딩에서 출생하여 캐나다 핼리팩스의 달하우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21년 한국에서 의료선교를 시작하여 강도 용정 제창 병원장, 함흥 제혜병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1928년에는 한국 최초의 결핵 요양소를 설치했다. 1942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본국 송환을 당했다. 1953년 다시 한국으로 와 세브란스 병원 부원장으로 취임했다. 1955년에는 원주연합기독병원을 창립하고 나병환자 촌인 경천원을 설립했다. 1961년 정년 귀국 시 정부에서 훈장을 수여했다. 1975년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소천했다.


옮긴이
박광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

박기창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목실 교수

박정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목실 교수

신정호
연세대학교원 원주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조미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부교수




제1장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으로의 귀환
제2장 이화대학에서 일을 시작하다
제3장 북한의 상황
제4장 요동하는 상황
제5장 공산주의자들의 활동
제6장 이화대학 의학과
제7장 지속적인 사회불안
제8장 세브란스 병원으로
제9장 피난
제10장 전쟁 시절 부산에서
제11장 거제도
제12장 병원선
제13장 거제도에서 아다의 경험
제14장 북부 전선 여행
제15장 서울로 이동
제16장 세브란스 병원, 다시 개원
제17장 휴전, 그러나 평화는 아직 오지 않았다
제18장 휴전 직후
제19장 어려움 속에서 일해 가다
제20장 원장 대행으로의 어느 날 하루
제21장 오르락내리락하다
제22장 원주로 이주하다
제23장 추방된 사람들의 마을
제24장 나병에 대하여
제25장 나환자 발견과 치료
제26장 원주연합기독병원
제27장 경천원의 발전
제28장 원주에서 기독교의 성장
제29장 원주연합기독병원 개원-전국적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