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이나 치유에서는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듣지 않고서는 결코 치유가 일어나지 않는다.
깨달음도 먼저 내면의 소리를 듣지 않고서는 결코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경청 소그룸 운동을 통해 교인들이 듣는 법,
특히 그리스도인의 경청을 배우되 영성 차원의 경청과
심리적인 차원의 경청 모두 익숙할 수 있게 인도하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성숙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독자는 자신의 내면 속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형상인 영성이 전해주는
하나님의 생명의 소리를 듣게 되고,
소그룹을 인도하는 지도자라면 그룹원의 내면 속에 잠들어 있는
영성을 깨울 수 있게 된다.
윤종모
대한성공회 부산교구장 주교인 그는 연세대와 캐나다 토론토대, 앨버타대 등에서 신학, 문학, 상담학을 공부한 뒤 성공회대에서 목회상담학 교수로 재직하였고,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제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서울신대 상담대학원, 가톨릭대 상담심리대학원, 연세대 신학대학원, 두란노 등에서 기독교상담학을 가르쳐 왔으며, KBS 제2라디오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프로그램에 약 3년간 출연하여 전화상담을 하였다.
제3회 동서문학 신인번역상을 수상했으며,
책머리에
프롤로그
제1장 심리적 차원의 경청
제2장 영성적 차원의 경청
제3장 자기의 발견
제4장 마음의 상처와 고통, 그리고 치유
제5장 영성을 강화하는 방법
제6장 예수제자 소그룹 운동을 위한 그리스도인의 경청
제7장 예수제자 소그룹의 실제
제8장 영성수련
제9장 위기에서 성장으로, 그리고 치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