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의 주제를 먼 이데아가 아닌 인간 내부, 혹은 사회내부로 돌려 천착한 신학 연구서. 저자는 시종 진지한 태도로 예수가 생각한 사람다움이란 무엇인지, 사람다움에 대한 우리의 갈망은 하나님께 어떻게 응답되는지, 기독교의 종말론은 왜 역사 변혁론이 되어야 하는지 묻고 있다.
송기득
연세대학교와 한국신학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현재는 목원대학교 신학과 조직신학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인간』(1984), 『신학개론』, 『예수와 인간화』(1989), 『끝내 사람이고자-그리스도교 신락과 민중구원』(1990), 『살며 믿으며 바라며』(1993), 『하느님의 두 아들』(1995) 등이 있다. 역서로는 P. 틸리히,『19-20C 프로테스탄트 사상사』(1980), 『폴틸리히의 그리스도교 사상사』(1983), A. 떼레스 에스클라린,『무신론과 해방』(1991) 등이 있다.
첫째 마당/신학과 인간학
1. 신학이라는 말뜻과 사람의 구원
2. 신학의 정의와 인간학
3. 신학의 주제와 민중해방
둘째 마당/사람의 삶과 사람다움
1. 첫머리에
2. 사람의 있음과 비존재화[죽음]
3. 사람의 삶과 사람다움
4. 사람의 사람다움과 그 존엄성
5. 사람의 사람다움과 함께 사는 것
6. 사람의 사람다움과 인간화의 실현
셋째 마당/사람의 사람답지 못함과 그 잘못
1. 첫머리에
2. 사람답지 못함과 잘못[죄악]의 개념
3. 사람답지 못함과 불법[율법]성
4. 사람답지 못함과 비도덕[윤리]성
5. 사람답지 못함과 반윤리성
6. 사람답지 못함과 반종교성
넷째 마당/예수의 인간화
1. 첫머리에
2. 누가 예수냐에 대한 물음의 성격
3. 예수의 삶과 사람됨
4. 예수가 선포한 하느님 나라 메시지와 사람다움의 지향
5. 예수의 민중해방운동
6. 예수의 ‘인간화’가 가지는 오늘의 뜻
다섯째 마당/오늘의 그리스도와 ‘민중’
1. 민중 메시아론의 문제
2. “민중은 메시아이다”의 본뜻
3. 민중과 예수의 관계
4. 예수의 민중사건과 오늘의 민중사건의 연속성과 보완성
5. 마무리 말
여섯째 마당/‘하느님 말하기’와 전통 신 개념
1. 하느님은 말할 수 없는 분
2. 하느님은 말할 수밖에 없는 분
3. 전통신학에서 말하는 하느님
일곱째 마당/해방자 하느님과 그의 일
1. 성서에서 말하는 해방자 하느님
2. 세계의 악과 사람의 수난과 하느님의 섭리
3. 생태계의 위기와 하느님의 창조
4. 하느님의 영[성령]과 사람의 영성
여덟째 마당/역사의 본질과 그 의미
1. 사람의 역사의식과 역사신학
2. 역사의 몇 가지 근본문제
아홉째 마당/그리스도교 역사신학
1. 아우구스티누스의 역사신학
2. 요아킴의 역사신학
3. 틸리히의 역사신학
4. 불트만의 역사신학
5. 함석헌의 역사신학[철학]
열째 마당/종말론과 역사변혁
1. 첫머리에
2. 유다교의 종말론
3. 그리스도교의 종말론
4. ‘역사의 예수’의 종말론
5. 사회로운 종말론&
6. 마무리 말
열한째 마당/신학의 실천성과 해방공동체
1. 신학의 실천성
2. 신학의 운동성과 그 역할
3. 민중운동의 매체와 교회공동체
4. 라틴 아메리카의 ‘바닥공동체’
5. 해방공동체의 근본원리
6. 한국교회의 실상과 민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