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진정 ‘끝’인가? 이 책에서 저자는 성서에서 죽음이 어떻게 이해되는가를 보고, 영혼불멸설, 연옥설, 윤회설 등 죽음 이후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과 그 문제점을 짚어간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안락사 문제와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신학적 입장도 밝히고 있다.
김균진
한국신학대학,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Gottes sein in der Geschichte"(헤겔의 신관과 역사이해, 박사학위 논문, 1976), 『기독교 조직신학, 제1, 2, 3, 4, 5권』, 『역사의 예수와 하나님의 나라』(1994),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1990), 『생태계의 위기와 신학』(1991)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1979), 『예수 그리스도의 길』(1990), 『신학의 형식과 방법』(2000) 등이 있다.
Ⅰ. 삶 한가운데 있는 죽음의 현실
1. 삶 속에 있는 죽음의 의식
2. 삶 한가운데 있는 죽음의 현실
Ⅱ. 현대 사회와 "죽음의 배제"
1. 죽음의 배제에 대한 긍정과 비판
2. 죽음의 배제의 원인
3. 죽음의 배제의 결과
4.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쳐 주셔서…”
Ⅲ. 죽음에 대한 성서의 기본 인식
1. 생명의 세계를 파괴하는 죽음의 세력
2. “귀신에게 물어보지 말아라”
3.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는 죽음
4. 예수의 부활을 통하여 깨어진 죽음의 세력
Ⅳ. 죽음은 자연적인 것인가?-죽음의 의미의 이중 구조
1. 삶의 완성으로서의 죽음
2. 자기 존재의 궁극적 완결
3. “그리스도의 교통”으로 들어감
4. 죽음은 죄의 결과인가?
Ⅴ. 죽은 다음에 어떻게 되는가?-죽음 후의 상태에 대한 이론들
1. 이원론적 인간학에 근거한 영혼 불멸설
2. 영혼 윤회설
3. 가톨릭 교회의 연옥설
4. “죽음 속에서의 부활”
5. “전적 죽음”의 이론
6.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상태
7. “죽음 후의 생명”
Ⅵ. 영원한 생명을 기다리며
1. 우리 모두 부활하리라
2. 최후의 심판
3. 삶에 대한 전도서의 교훈
4. 인간의 표상 능력을 넘어서는 영원한 생명
5. 영원한 생명이란 무엇인가?
6. 영원한 생명은 “민중의 아편”인가?
Ⅶ.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하여-안락사의 문제와 함께
1. 죽음의 장소로서의 병원
2. 인간성 있는 의학
3. 그리스도인들의 품위 있는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