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트만이 신학적 완숙미를 선보이며 기독교의 종말론을 심도 있게 조망한 신학서. 종말론은 논란이 많은 분야로 다양한 해석만큼이나 많은 오해와 잘못된 신앙 형태를 낳기도 했다. 저자는 기독교 종말론의 본질은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창조’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은이
위르겐 몰트만
독일 조직신학자로 1955년 신학박사학위를 받고 1956년 브레멘대학 강사, 1963년 본대학 조교수를 거쳐 튀빙겐대학에서 가르쳤다. 저서로는『하나님 체험』, 『본회퍼의 사회윤리』, 『신학의 미래』, 『인간』, 『희망의 신학』,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 『삼위일체와 하나님의 나라』, 『예수 그리스도의 길』, 『생명의 영』, 『창조 안에 계신 하나님』등이 있다.
♣옮긴이
김균진
한국신학대학,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신학부(신학박사)에서 수학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연합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독교조직신학1, 2, 3, 4, 5』, 『헤겔철학과 현대신학』(1979), 『헤겔과 바르트』(1983),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1990), 『생태계의 위기와 신학』(1991), 『종말론』(1998), 『죽음의 신학』(2002), 『20세기 신학사상1』(2003) 등이 있다. 역서로는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1979), 『삼위일체와 하나님 나라』(1982). 『창조 안에 계시는 하나님』(1986),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1990), 『예수 그리스도의 길』(1990), 『생명의 영』(1992). 『오시는 하나님』(1997). 『신학의 방법과 형식』(2001), 『과학과 지혜』(2003) 등이 있다.
Ⅰ. 오시는 하나님
-오늘의 종말론-
근대 종말론의 시간화
현대 종말론의 영원화
오시는 하나님의 종말론
유대교적 사고에 있어 메시야적 사고의 재활
Ⅱ. 영원한 삶
-인격적 종말론-
사랑받는 삶과 죽음
영혼불멸인가, 아니면 육의 부활인가
죽음은 죄의 결과인가, 아니면 삶의 자연적 끝인가
죽은 자들은 어디에 있는가
죽음과 애도와 위로
Ⅲ. 하나님의 나라
-역사적 종말론-
역사의 묵시
메시아적 종말론: 천년왕국
정치적 천년왕국론: 거룩한 나라
정치적 천년왕국론: 구원자-국가
교회적 천년왕국론: 민족들의 어머니와 교사
획기적 천년왕국론: 메시아적 희망의 정신으로부터 “근대”의 탄생
천년왕국적 종말론은 필연적인가
인간 역사의 마지막 시대: 파멸주의
역사의 종말: 포스트-역사의 예언자들
묵시사상적 종말론은 필연적인가
모든 사물의 회복
Ⅳ. 새 하늘-새 땅
-우주적 종말론-
창조의 미래: 안식일과 쉐히나
세계의 폐기인가, 아니면 완성인가
하나님의 영원에 있어 시간의 종말
하나님의 현존 안에 있는 공간의 종말
우주적 성전: 하늘의 예루살렘
Ⅴ. 영광
-신적 종말론-
하나님의 자기영화
하나님의 자기 실현
하나님의 행위와 인간의 행위의 상화작용
하나님의 충만함과 영원한 기쁨의 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