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금까지 성서학적 훈련이나 심지어 인문학에 대한 훈련도 받은 적이 없으며, 신학을 두 번째 직업으로 연구하려는 많은 학생들의 필요를 잘 인식하고 있다. 이 입문서는 적절한 이슈들과 자료들을 분명하고도 포괄적으로 표현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며, 그것들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자료에 관해서도 유용한 설명들을 제시하고 있다.

♣지은이

R. N. 와이브레이
영국 헐(Hull) 대학교에서 히브리어와 구약학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Wisdom is Proverbs: The Concept of Wisdom in Proverbs 1-9(1965), The Intellectual Tradition in the Old Testament(1974), Isajah 40-66, The New Century Bible Commentary(1975), The Making of the Pentateuch: A Methodological Study, (1987), Wealth and Poverty in the Book of Proverbs (1990), The Good Life in the Old Testament(유고작, 2002).

♣옮긴이

차준희
서울신학대학(B. A.)과 연세대학교 대학원(Th. M.), 독일 본(Bonn) 대학교(Dr. theol.)를 졸업하고, 남현교회 담임목사, 한국구약학회 총무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지도목사(반포지회),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회 수석 부회장 및 구약논단 편집위원, 프리칭아카데미 편집위원,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두란노 바이블칼리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차준희 교수는 구약성경의 대중화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많은 성도들이 구약을 부담스러워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느끼고, 그들에게 구약 메시지의 기쁨과 은혜를 전해야겠다는 비전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난 2007년 한국교회 강단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한국구약학연구소’를 설립하였다. 이를 통해 그는 목회자들이 구약을 설교하는 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차준희 교수의 평생 소원은 “모든 이에게 성경을 풀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의 깊은 뜻을 제대로 깨달을 수 있도록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는 작업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이 그리스도인들의 건강한 영적 성장을 가져오고, 결국 한국교회에 영적 부흥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제1장 오경이란 무엇인가?
1. 오경의 내용
2. ‘이야기’로서의 오경

제2장 누가 오경을 기록했는가?: 구성에 관한 질문들
제3장 원역사(창세기 1ㅡ11장)
1. 창세기 1:1ㅡ2:4a
2. 창세기 2:4bㅡ3:24
3. 창세기 6:1ㅡ9:29

제4장 족장사(창세기 12ㅡ50장)
제5장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내러티브들
1. 모세라는 인물
2. 모세와 출애굽(출애굽기 1ㅡ15장)

제6장 신명기
1. 연대와 배경에 대한 의문들
2. 신명기 신학

제7장 법
1. 법의 두 가지 유형들
2. 십계명
3. 언약법전(출 20:22ㅡ23:33)
4, 신명기 법
5. 제사장 법

제8장 오경 읽기

부록 1 오경 연구의 최근 동향(R. Rendtorff)
부록 2 오경 살펴보기: 새로운 패러다임의 추구(G. J. Wenham)

성서 연구에 관심이 있고 교양 있는 일반 독자라면 누구든지 이 책을 통해 오경 연구가
혼미에 빠져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오경 연구의 개관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다섯 권의 책을 차례대로 다루고 있으며, 그 책들이 현재 형태의 본문으로 형성되는
복잡한 과정들을 명확하게 논하고 있다.
또한 오경 내러티브의 역사적 특징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주도적인 가설들을 평가하며,
오경의 중요한 신학적 주제들을 함께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은 오경입문이라는 제목에 명시된 대로 그 의도를 충분히 살리고 있다.
따라서 이는 기꺼이 추천할 만한 책이다.
┃Jodeph Blenkinsopp |Professor of old Testament, University of Notre Dame|


와이브레이의 이 책은 오경 비평에 관하여 분명하고도 읽기 쉬우면서 그리고 유용한 서론적 개관을 제공한다.
최근에 이루어진 오경에 대한 주요한 접근법들을 빠른 시일 내에 파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대단히 유익할 것이다.
특히 구약함에 처음 발을 내딛은 학생들에게 더더욱 그러하다.
┃Paul Barker |Professor of Old Testamenr, Ridley College, Melbourne, Australia|


이 책은 매우 훌륭한 입문서이다.
와이브레이는 완숙한 솜씨로 모든 주요한 학문적 이슈들을 정확하고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
동시에 그는 독자들에게 오경이 가치 있는 문헌이자 종교적 작품임을 잘 보여준다.
┃Cyril S. Rodd |The Expository Times의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