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독자가 그것을 손에 잡는 순간 무언가 새로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구나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할 정도로 아주 새로운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익히 그 명성을 알 수 있는 악트마이어, 그린, 톰슨 등 세 명의 미국 학자들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부제에서도 드러나듯이 현대적인 방법론을 적용한 새로운 개론서임이 분명하다. 즉, 신약성서의 문학과 신학에 대한 관심이 바로 그것인데, 공동 저자들은 한결같이 신약성서의 문학, 곧 최종본문으로서 신약성서의 각 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경향은 차례에서도 나타나는데, 공관복음의 순서가 마태복음부터 논의된 것은 이 책의 의도가 역사비평 방법을 넘어서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임을 시사해 준다. 또한 최근까지 대부분의 개론서들이 치중하는 하나의 입장만을 변호하거나 주장하는 학문적인 토론보다는 신약성서를 전체적으로 의미 분석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표명한다.
♣지은이
악트마이어(Paul J. Achtemeier)
미국 버니지아 유니온 신학대학원 성서해석학 교수.
그린(Joel. B. Green)
미국 켄터키 에즈베리 신학대학원 신약성서 해석학 교수.
톰슨(Marianne Meye Thompson)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 신학대학원 신약성서 해석학 교수.
제1장 신약성서는 무엇인가?
제2장 신약성서의 세계
제3장 복음서의 특징
제4장 마태복음
제5장 마가복음
제6장 누가복음
제7장 요한복음
제8장 나사렛 예수
제9장 사도행전
제10장 신약성서의 서신들
제11장 바울과 그의 세계
제12장 바울이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서신
제13장 바울과 고린도의 그리스도인들
제14장 갈라이다서
제15장 에베소서
제16장 바울과 빌립보의 그리스도인들
제17장 바울과 골로새 그리스도인들: 골로새서와 빌레몬서
제18장 데살로니가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바울의 서신
제19장 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
제20장 히브리서
제21장 야고보서
제22장 베드로전후서, 야고보서
제23장 요한일서, 이서, 삼서
제24장 요한계시록
제25장 신약성서의 정경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