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도넛을 곁들인 모닝커피를 딸과 함께 마시고 있었습니다. 딸은 멋지고 활기찬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우리 둘 다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딸은 고통스러운 이혼을 겪었고, 저는 얼마 전에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상태였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인 히브리서 구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는 딸이 보여주는 통찰력에 놀랐습니다. 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곤경에 빠져 방법을 전혀 찾지 못할 때 하나님이 해결책을 제시하며 우리에게 놀라움을 선사하시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이후로 3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딸은 훌륭한 그리스도인과 결혼했고 저는 가벼운 증상만 겪고 있습니다.
저는 종종 인생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이 제게 있다고 생각하고, 기도할 때 제 방식대로 문제를 바라봐달라고 하나님을 설득하려 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뜻이 제 삶에서 이뤄지기만을 간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은 대개 제가 상상하던 것보다 더 놀랍습니다.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지혜와 능력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