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믿음의 여정이 늘 순탄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관계를 놓치게 만드는 어려움에 자주 직면하며, 때로는 기도하기 힘든 지경에 이릅니다. 상실감과 죄책감, 슬픔, 스트레스, 응답받지 못한 기도가 제 기도 생활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일관성 없는 기도 생활은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약화시킵니다. 그럴 때면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까?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어떻게 회복할까?’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는 할 말이 무척 많은데도 적절한 말을 찾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적절한 말이 떠올라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로마서 8장은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중재하신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아시므로 우리는 현재 겪고 있는 난관 때문에 낙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회복할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할 일은 조용히 기도하거나 주님께 부르짖으면서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위해 중재해주시기를 요청하는 것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