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무척 안 좋았던 저는 최근에 희귀 유전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심부전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매달 병원에 가서 몸에 약물을 주입해야 하는데 그런 치료를 받고 나면 대개 진이 빠집니다. 바쁘게 살아오던 제 생활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제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외로움이나 연약함을 느끼며 하나님의 임재를 알려주는 별도의 증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달 받는 약물 치료 후 어느 날 저녁에 저는 묵상 본문을 읽다가 “오늘 당신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이 주입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다음 날에는 주변 하늘에 아주 멋진 무지개가 가득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 두 가지는 분명 우리 모두가 확인할 수 있는 하나님의 끝없는 공급과 평안과 위로에 대한 증표였습니다. 눈과 마음을 열어두면 우리는 매일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증표를 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