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말씀을 처음 읽을 때는 무슨 말인지 잘 몰랐습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하 3:19) ‘나의 발’은 무슨 뜻일까? 그 발로 ‘높은 곳’ 어디를 다니게 하신다는 뜻일까? 저는 궁금했습니다. 이제는 하박국의 확신이 저의 확신이 되었습니다. 바위 절벽을 오르는 사슴의 발이 왜 인생에 대한 비유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박국은 흉작과 죽어가는 가축, 바빌로니아 군대의 침략 때문에 힘들어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고통스럽게 울부짖으면서도 인내하며 기다리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일과 가정에 관련된 스트레스, 몇 번의 수술, 질병, 폭풍으로 손상된 집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두려움과 의심에 압도되었습니다. 그러나 성서가 우리에게 평안을 주고 주님의 인도하심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약속했습니다. 하나님을 기다리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박국의 확신은 하나님께서 계속 나아갈 힘을 주시리라는 사실에 기뻐하는 내용으로 끝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도 그렇게 해줍니다. 성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어려움을 바라보며 인내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