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가족 안에서 자란 탓에 늘 한발 뒤쳐진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전 과목 A학점을 받는 학생이 아니었고,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느냐를 기준으로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삶에서 저만의 길을 가고 싶었지만, 제가 사회적으로 완벽하지 않다며 끊임없이 저를 깎아내리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삶에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제 자신이 무가치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세속적인 결함에만 몰두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곧 깨달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래서 남들과 다른 제 모습에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사회의 기대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음을 인정하는 것이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창세기 1장 27절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사회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에 의심을 품게 할 수도 있는 인간적인 기준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는 사회의 기대에 비추어 우리 자신의 정당함을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믿음이 우리를 증명해줍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습으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