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아내와 저는 둘째 아이를 가지려 애쓰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3년 동안 세 번이나 유산했을 때 우리는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실망스럽고 혼란스러웠습니다. 마음은 슬펐으나 힘을 내서 주 예수님의 무한한 능력에 계속 희망을 두었습니다.
우리는 새 힘을 얻기 위해 매일 아침 기도하고 묵상했습니다. 특히 오늘 성서 본문에 나오는 여인의 이야기에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 여인은 열두 해가 지난 뒤에도 자신이 회복되리라는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 여인의 이야기와 믿음은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꾸준히 믿도록 아내와 저를 격려해주었습니다.
어느 날, 우리 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렸습니다. 설교자가 새로운 헌신을 다짐하는 사람들을 제단 앞으로 불러 모아 기도할 때 유산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몇 달 뒤 아내는 다시 임신했습니다. 비록 출혈이 있어서 임신 기간 동안 절대 안정을 취해야 했지만, 둘째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열두 해가 지난 뒤에 치유받은 그 여인처럼 우리는 계속 주님께 희망을 두었고 결국 복을 경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