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 한 주를 보내시던 아버지는 중환자실에 누워 있음을 불평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제가 밤에 충분히 쉬고 있는지, 아버지의 집에 관련된 일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때로는 성서를 큰 소리로 읽어달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구절을 좋아하셨습니다. 지상에서 의 마지막 여정을 선한 목자께서 인도해주시리라고 침착하게 확신하며 그 말씀을 되뇌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특이한 상황을 연달아 겪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자신의 찬장이 텅 비어 있던 때와 친구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가져다주던 때를 떠올렸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을 직면하고도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법을 배울 때 만족을 얻는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오늘 우리가 어떤 일을 만나든,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의 환경에서 늘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우리 모두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제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저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