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식사를 하는데 주기도문에 있는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라는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문득 제가 먹는 시리얼과 우유, 바나나, 커피를 책임지는 많은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수고해준 수많은 손길을 떠올리자 겸손해졌습니다.
저는 음식을 공급해주시는 것과 그 일에 관련한 모든 사람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곡식과 과일과 커피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농부들과 소를 기르고 우유를 짜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선물을 받게 해준 모든 이들, 즉 공장 근로자와 트럭 운전사와 식료품 가게 일꾼 등 많은 사람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로 상호 의존적인 존재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절대 알지 못할 많은 사람 덕분에 매일 복을 누립니다. 그 연관성을 의식하자 그날 아침에 먹은 음식이 더 달콤하게 느껴지고 마음에 찬양이 가득 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