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오후, 전 세계적인 유행병으로 집에서 온라인으로 초등학교 수업을 마친 후 기진맥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라는 오늘의 성서 구절이 머릿속에서 메아리쳤습니다.
제 자신을 작가라고 여기지 않았기에 그 생각이 특히나 놀라웠습니다. 그 구절의 의미를 계속 생각하던 저는 하나님께서 제게 무언가를 하라고 부르신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느꼈습니다. 그게 무언지 모를 뿐이었습니다.
기도하며 성령님의 인도를 구하자 확신이 들었습니다. 제가 겪은 일을 아내에게 말했더니 아내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라며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르심에 응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소수 집단인 나라에서 예수님을 따르며 사는 경험을 글로 써서 블로그와 다른 간행물에 게재한 것입니다. 놀랍게도 사람들은 제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고 제 글로 인해 복을 받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저는 성령님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하신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방법을 반드시 찾아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