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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23. 03
11
토요일
평화의 메시지
고린도후서 1:3‐7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히 13:2)

여동생이 44세의 나이로 곧 암에 굴복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저는 아내와 함께 뉴저지 오션시티의 판자 산책로로 갔습니다. 여기서 들리는 끊임없는 파도 소리가 늘 저를 위로해주는데, 그곳은 여동생이 무척 좋아하던 장소입니다. 우리가 벤치에 앉았을 때, 하늘은 저녁노을로 인해 참으로 아름답게 분홍빛과 푸른빛으로 변했습니다.
왠지 모든 게 괜찮아지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안선에서 튀어나온 돌 방파제 쪽으로 발길을 돌리니 스코틀랜드 전통 복장을 차려입은 한 남자가 보였습니다. 그는 백파이프로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눈과 귀를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찬송가를 그토록 풍부한 감정으로 연주하다니! 저는 이 사람이 하나님께서 평화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제게 보내주신 천사가 분명하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연주를 마치고 해변을 따라 걸어갈 때 저는 그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지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히브리서 13장 2절에는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자원봉사를 하거나 저녁 식사를 준비하거나 선물을 주거나 카드를 보내거나 어려운 시기에 전화를 거는 등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를 전할 기회가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우리는 하나님만이 주시는 평화와 위로를 누군가가 얻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기도 |

주님, 늘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방법으로 주님의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이 내 필요를 아시고 나를 위로해주실 것이다.

기도제목 |

슬픔의 시기에 힘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하여

글쓴이 |

샘 실리가토(미국 뉴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