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기 전에는 제 안의 공허함을 성과로 채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거나 멋진 친구들을 사귀거나 여행을 가거나 남자 친구를 만나거나 취직을 하면 결국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런 희망 하나하나가 제가 느끼는 공허감을 채워주지 못해 괴로웠습니다.
마침내 저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인간이 성취하리라고 기대하는 건 비이성적이고 잔인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한계를 받아들이면 자유가 찾아오며 하나님의 사랑이 그 공간을 채웁니다. 우리의 능력이 끝나는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펼쳐지며 우리를 인도합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사랑은 제가 느낀 공허를 채워주었습니다. 이제 제가 느끼는 기쁨과 성취감은 미래가 아닌 현재에 있으며, 저는 성과나 환경, 사랑하는 사람들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믿음 안에서 성장하며, 평생토록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실하지 않을 때도 하나님은 늘 신실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갈증을 풀어줄 생수를 주십니다.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이 우리를 환영해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