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맑은 밤에 개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하늘이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종종 하나님의 피조물을 보며 경외감을 느끼는데, 밤하늘에 수많은 별과 행성이 보일 때면 특히 그렇습니다. 그 얼마나 광활한 풍경인지요! 저는 또 오리온자리와 큰곰자리에 경탄한 욥에게 유대감을 느끼는데, 그가 수천 년 전에 봤던 그 별자리를 지금 저도 볼 수 있습니다.
놀랍게 느껴지는 밤하늘의 또 다른 특징은 가장 밝아 보이는 물체들, 즉 달이나 금성과 목성 같은 몇몇 행성이 스스로 빛을 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스스로 빛을 발산하는 수많은 별과 달리, 달과 우리 눈에 보이는 행성들은 고유한 빛이 없습니다. 대신 태양의 빛을 반사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는 하나님의 빛을 반사할 때 가장 밝게 빛납니다. 우리가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 순응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그 빛을 더욱 잘 반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변의 모든 것이 어둡게 보일지라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은 인류에게 아주 놀라운 빛의 원천이 되어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