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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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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22. 12
13
화요일
하나님은 필요한 것을 아신다
시편 103:13-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시 34:18)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아버지의 임종이 가까워지고 있었고 이제는 의학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었습니다. 얼굴에서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지만, 친구와 만나기로 한 맨 앞줄에 앉아 있었기에 저는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제단 탁자에 아름다운 꽃들이 놓여 있었고 설교는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제게 가장 큰 감동을 준 것은 우리가 기쁨과 열정으로 부른 찬송이었습니다. 그 찬송들이 제 마음을 감동시키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정확히 아신다는 사실을 깨우쳐주었습니다.
예배가 끝났을 때 제 얼굴은 눈물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들어올 때보다 한결 나아진 기분으로 교회를 나섰습니다. 아버지와 제 앞에 무엇이 놓여 있든지, 하늘 아버지께서 제게 힘을 주시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제게 어떤 경험을 하게 하시든지 그리고 제가 제 삶을 어떤 식으로 사용하기를 바라시든지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제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천국에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전히 신실하십니다. 고통스러울 때나 기쁠 때나 하나님이 늘 우리에게 시간을 내어주신다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기도 |

선하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울 만큼 주님의 은혜가 참으로 풍성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께 늘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마음이 무거울 때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면 짐이 가벼워질 수 있다.

기도제목 |

부모님의 임종을 앞둔 사람을 위하여

글쓴이 |

주디스 볼프강(미국 켄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