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간(州間)고속도로를 달리며 앞을 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제 뒤에 있는 픽업트럭의 상향등 불빛이 뒤쪽 창으로 들어와 제 차의 전면 유리와 거울에 반사되었습니다. 거울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저는 그 환한 불빛에 일시적으로 눈이 안 보일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올 때까지 일부러 앞쪽 도로에 시선을 집중했습니다.
나중에 그 경험에서 영적인 교훈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때로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과 후회, 실패, 남아 있는 슬픔, 실현되지 않은 기대에 눈이 멀어 현재와 미래의 기회를 보지 못합니다.
예레미야 19장에서 하나님은 유대 민족에게 앞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정복당하고 추방되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의 미래를 위해 근사한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집중한 상태로 앞을 내다봐야 합니다. 과거의 무언가가 여전히 남아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