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이 미국 남부를 관통한 다음 날 아침, 저는 제가 키우는 식물들을 살피려고 조심스레 뒤 베란다로 나갔습니다. 전기회사에서 전력선을 수리하느라 불빛이 꺼졌다 켜졌다 하는 중에, 제가 키우던 식물 대부분이 무사했지만 작고 가여운 국화 한 송이가 거대한 웅덩이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네가 살아남을지 모르겠구나.” 저는 축 처진 그 식물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검고 기름진 흙이 담긴 더 큰 화분에 옮겨 심기로 했습니다. 신선한 토양에서 원기 왕성한 식물들에 둘러싸여 있으면 손상된 그 식물이 회복할 더 좋은 기회를 얻게 될지 모릅니다.
우리도 때로는 인생의 길에 닥쳐오는 폭풍에 압도됩니다. 자신이 고립되고 망가졌으며 어느 누구도 분명 이 고통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가족으로 다정하게 둘러싸여 있다면 그들의 힘이 우리를 감싸주고, 그들의 믿음이 우리를 지탱하고, 그들의 사랑이 우리의 아픈 마음을 안아줍니다. 교제와 예배가 있는 그런 순간에서 우리는 소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힘에 둘러싸여 있기에 폭풍우를 견뎌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