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겨자씨 비유를 다시 읽으니 지난주에 정원에서 씨앗을 심으며 보낸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그날 심은 씨앗들 중 페퍼민트 씨가 가장 작았습니다. 그러나 페퍼민트는 금세 자라고 퍼지기 때문에 이 작은 씨앗들이 결국 제 정원을 차지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예수님을 마음속에 받아들이면 하나님과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에 눈을 뜨게 됩니다. 이 변화의 씨앗은 처음에는 작지만 우리가 날마다 예수님을 따르는 동안 뿌리를 내리고 튼튼해져서 사방으로 퍼집니다. 그리고 정원에 있는 씨앗과 마찬가지로 하나님 나라의 씨앗도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성서를 읽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성실히 순종하는 연습을 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저는 페퍼민트를 보며 물을 줄 때마다 제 영혼에도 영적인 물을 공급해야 한다는 사실을 떠올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제 안에 그리고 저를 통해 세상에 뿌리내리고 퍼지도록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