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저는 잃어버린 양의 비유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종종 잠자리에서 부모님께 그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했습니다. 양의 수를 세다가 한 마리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위험을 무릅쓴 채 그 양을 찾으러 나가는 목자의 이야기는 스릴이 있었습니다. 잃어버린 양이 늘 걱정스러웠지만 그 양이 안전하게 돌아오면 마음이 푹 놓이고 기뻤습니다. 이 비유에 담긴 메시지가 현재에도 여전히 제게 힘을 줍니다.
무수한 위험과 어려움에 직면한 세계 곳곳의 아이들을 생각할 때, 저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선한 목자를 기억합니다.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어려움과 문제를 만나더라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실함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라는 부르심을 받았고, 아이들은 곁에서 함께하며 그들을 신실한 목자에게로 안내해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바라기는 모든 아이들이 불안이나 두려움을 느낄 때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이 가까이 계시며 소망과 평화를 주러 오신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