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근처 옥외 광고판에 히잡을 쓴 젊은 무슬림 여성의 사진이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온전히 열려 있습니다.”라는 설명이 쓰여 있었습니다. 저는 지역 대학의 그 광고에 약간 불쾌함을 느꼈습니다. ‘왜 이슬람교를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 거지?’ 그때 예수님이 제 마음에 ‘나는 온전히 열려 있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광고판에 대한 제 반응과 예수님의 말씀이 상반된다는 사실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예수님의 대변자가 되지 못해 예수님이 슬퍼하신다고 느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제 편협함을 드러냈습니다.
예수님은 편견이 없으십니다. 그분은 종교나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인류를 무조건 환영하십니다. 그러나 저는 예수님 시대의 바리새인들처럼 하나님의 수용과 사랑을 받으려면 특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깊이 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기시며, 하나님의 아들은 ‘모든’ 사람을 위해 궁극적인 대가를 치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있는 모습 그대로 오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어마어마한 사랑과 수용 안에 구원과 용서와 평화가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를 위한 좋은 소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