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사는 딸이 인도에 있는 우리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알려주었을 때 마음이 설렜습니다. 우리는 특히 20개월 된 손자 조너선이 몹시 보고 싶었습니다. 인도의 기후와 문화, 음식은 캐나다와 매우 다르기에 우리는 조너선을 위한 대대적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가족끼리 보낸 시간은 잊지 못할 만큼 즐거웠습니다. 그 재회의 기쁨이 저에게 또 다른 재회, 즉 평화의 왕자께서 다시 오실 날을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요 14:2-3)
하지만 제 딸의 방문과 달리 예수님은 언제 다시 오실지 알 수 없습니다. 한밤중에 신랑이 왔을 때 준비되어 있던 열 명의 처녀처럼 예비하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평화의 왕자가 다시 오실 때까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끈기 있게 기다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