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클래식 음악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제가 특히 즐겨 듣는 곡입니다. 이 작품은 그것과 관련된 사연 때문에 더욱 흥미롭습니다. 바흐는 그 곡을 작곡해서 자필로 기록한 악보를 1721년에 브란덴부르크-슈베트 시의 국경 통치 책임자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책임자가 세상을 떠난 1734년까지 그 모든 악보는 고스란히 서고에 보관되었고 1850년까지 발표되지도 않았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선물을 그토록 오랫동안 방치하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이 일화는 저에게 우리 모두가 받을 수 있는 구원이라는 선물을 떠올리게 합니다. 어떤 이들은 결코 그 선물을 풀어보지 않고, 따라서 그 선물이 줄 수 있는 기쁨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물을 열어보는 사람들은 풍성한 삶을 찾게 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을 얻습니다.
그래서 저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들을 때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이라는 선물을 기억합니다. |